안녕하세요, Memory입니다~ 

여러분, 성우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옛날 외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스칼렛, 무슨 일이야↘" 라고 굵직하게 말하는 목소리로부터 최근엔 광고 cm송, 애니메이션은 물론이고 게임 더빙, 요즘엔 노래까지 하는 성우들이 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음원을 내 실질적인 소득을 내는 성우들도 있고 특히 일본에서는 니코니코동이란 곳이 있어 전문성우가 아니더라도 노래로 돈을 버시는 분들도 있더랍니다.

(오, 신세계...!)


그래서 그런지 성우가 되고 싶어하는 지망생 또한 고공행진으로 늘고 있는데요, 오늘은 어떻게 성우가 되는 것이며, 성우로 살아남기 위해 유리한 조건이 무엇인지, 그리고 성우 트렌드가 어떠한지에 대하여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해 성우학원 펀보이스액터스쿨(이하 펀스쿨)의 커리큘럼과 시설을 잠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는 편은 아니나 한 두개 꽂히면 그것만 들입다 파는 성격이라(...) 최근엔 '은혼'이란 애니메이션에 푹 빠졌는데 그 이유가 바로 성우였습니다. 성우 목소리가 정말 제 취향인데다가 캐릭터가 독특해서 저도 모르는 새에 정신없이 빠져있더군요.


스기타 토모카즈!! 

매력적인 중저음에 개그와 진지를 넘나드는 그의 연기력은 정말 최고입니다ㅠㅠ


이런 이유로 "성우, 어떤 직업이며 또 어떻게 되는 건가?" 란 궁금증을 갖고 카페에도 가입하고 여러가지 정보를 보고 있었는데 이렇게 뙇! 하고 공고가 올라와있더라구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신청!




....하고 펀스쿨에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4시반에 출발했는데 지각이라니...역시 인천 끝자락에 사는 클래스

서울은 가깝고도 먼 그런 도시입니다 네....저녁도 못먹고 도착하니 약 7시 5분수업은 7시 시작이었는데 다행히 원장님께서 준비하는데 시간이 걸리셔서 수업에는 늦지 않았습니다.


펀스쿨은 3층에 지하까지 있어요. 

3층은 대형강의장, 2층은 강의실,1층은 안내데스크, 지하는 가보진 못했지만 전문 녹음실이 있다고 합니다!


시설은 굉장히 좋은 편이에요. 

층마다 화장실도 있고 편의시설(정수기나 쓰레기통)도 있고 데스크와 의자도 24만원이나 들였다고 원장님께서 "자랑은 아니지만..." 하면서 슬쩍 말씀해주셨답니다.


원장님께서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유쾌하셔서 지루할 틈이 없었던 수업이었어요.


펀보이스액터스쿨(이하 펀스쿨)을 총괄하는 하성용 성우님

EBS 19기 성우로서 활동하시다가 다양한 캐릭터들도 더빙하셨는데요, 


대표적으로는 트렌스포머 리쳇, 쿵푸팬더 원숭이, 죽어도 좋아(daum 웹툰) 강대리등 정말 유명한 캐릭터들을 맡아 연기하시기도 하셨답니다!




그렇다면 성우, 어떻게 되는 걸까요?


성우는 특채가 없고 무조건 공채로 채용됩니다.

대표적으로 KBS, 대원, SBS, 대교, 투니버스에서 남녀 비율이 각각 4:4, 3:2, 1:2, 1:1, 5:5 로 뽑습니다.


KBS와 대원은 매년 뽑고 SBS와 대교는 2년마다 투니버스는 3년마다 뽑는데요, 이번에 투니버스가 공채를 내었다고 하더군요.

성우 지망생분들이 대거 신청할 듯해요.


1년에 남자는 평균 8~9명 여자는 9명 정도 뽑힌다고 합니다.


투니버스(3년)을 제외한 모든 곳이 2년의 전속기간을 거쳐 성우극회에 등록되는 프리랜서 성우가 됩니다. 

준비기간은 대략 3년에서 4년이 걸린다고 하시네요.

문제는 프리랜서 성우가 된 후 2년내 살아남는 성우는 50%도 되지 않는다니...정말 힘든 직업이네요;;ㅅ;;


하지만 되고 나면 정말 만족감이 높은 직업이기도 하답니다.




그럼 요즘 성우 트렌드는 어떨까요?

예전에는 외화 특유의 억양, 아시나요?

약간 연극톤인데 부자연스러운 억양이 있거든요, 

아마 2000년 밀레니엄 베이비들은 모르실수도 있을꺼에요.

제 세대분들은 다 아시는 그 특유의 느끼한 톤이 유행이었다면 지금은 내 목소리로 내츄럴하게 하는 것이 트렌드입니다.


성우는 한가지 톤으로 쭉 연기하는 분들도 있고,

또 다양한 캐릭터를 다른 톤으로 넘나드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그럼 이 두 타입 중 누가 더 성우 업계에서 유리할까요?


둘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만 한국의 현실상 성우들이 한 번에 다양한 역할을 맡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래서 다양한 톤을 연기할 수 있는 편이 더 좋다고 합니다.


(출처: 펀스쿨 카페 http://cafe.naver.com/funvoice)


펀스쿨의 커리큘럼은 초급-초중급-중급-고급 순으로 2개월씩 이루어지며

2개월이 끝나면 승급시험을 통해 다음으로 넘어가느냐가 결정되어집니다.


초급은 발성, 발음, 띄어 읽기, 겹받침 발음법 등 정말 기초로 이루어져 있구요

초중급은 말하기, 목소리에서 힘빼기등 조금 더 어렵고 섬세한 목소리 조정법을 배운답니다.

중급은 캐릭터를 분석, 설정하는 법을 위주로 배우고 고급은 실습을 통한 디테일한 피드백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요.


선생님은 남녀 페어로 이루어져 수업을 번갈아 들어오신다고 합니다.

정원은 6명에서 10명이고 5명 이하일 경우는 폐강된다고 하세요(아..안돼ㅠㅠ)


근데 10명으로 시작했다가 8명이 나가 2명이 되더라도 그 커리큘럼은 쭉 2명으로 진행한다고 하십니다. 

교육에는 일관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며...



전 하성용 성우쌤의 말씀 중에 이 말씀이 특히 인상깊었는데요,


"저는 성우가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의 콤플렉스, 선택하지 않았던 태생적인 결함조차 자신의 매력으로 만들어주거든요.자신의 모든 것이 긍정이 되는 거죠.

그래서 전 우는 연기를 해도 즐거웠어요."


사실 실제로 들으면 더 벅차고 감동적이었는데 제 짧은 언어 실력이 다 표현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녹음해둘껄...이란 뒤늦은 후회ㅠㅠ

정말 만족스럽고 재밌던 강의라 너무나 아쉬운 점이 많이 생기네요.

사진 못찍은 것도, 그리고 녹음하지 못한것도ㅠㅠ


오늘은 여기서 줄이며 내일은 하성용 성우쌤께서 소개해주신 성우가 되기 위한 꿀팁 대하여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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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전 내일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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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727

뭐든 하면 즐거운 게 좋아 인생에 의미란 게 있다면 까이꺼 찾아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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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emory입니다~!

금리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이 시점, 우리나라 은행들의 금리는 어떨까요?

오늘은 은행별 정기 예금금리적금금리에 대한 정보를 가져와봤습니다:)



1. NH 농협




보통예금은 0.1% 이며 적금은 평균 1.4~1.6%사이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이쪽에서! (Click ▼)

 https://banking.nonghyup.com/servlet/IPSZ0760R.view 


2. 우리은행



일단 농협보다는 높아 보이네요~!


자세한 정보는 이쪽에서! (Click ▼)

 https://spot.wooribank.com/pot/Dream?withyou=PODEP0001 


3. 신한은행




상품마다 가입기간과 금액이 다르기에 꼼꼼한 확인이 필요해보이네요~!


자세한 정보는 이쪽에서! (Click ▼)

https://bank.shinhan.com/index.jsp#020104010000



3. KB국민은행



예금금리는 대부분 1%도 안되네요....

그나마 적금이 평균 2.3~2.5%로 높고 또 가입대상에 따라서는 5~6%의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도 있는 만큼 맞는 상품을 골라 가입하셔야 하겠습니다. 

군인이시거나 미소대출을 사용중이시거나 한부모 가정이시라면 5%~6%까지 높은 금리로 적금을 들 수 있네요!


자세한 정보는 이쪽에서! (Click ▼)

 https://obank.kbstar.com/quics?page=C018417#CP  


4. 하나은행



지금까지 본 은행들중에서 

그나마 하나은행이 정기예금 금리가 가장 높습니다.

적금도 한 번 기대를 가지고 보도록 할까요?



아, 의외로 생각보다 높진 않네요;ㅅ;

아쉽습니다ㅠㅠ


자세한 정보는 이쪽에서! (Click ▼)

https://www.kebhana.com/cont/mall/mall08/mall0805/index.jsp?_menuNo=62608



5. IBK기업



정기예금은 평균이며 적금또한 높지 않습니다. 높아봐야 1.5%정도?


자세한 정보는 이쪽에서! (Click ▼)

 https://mybank.ibk.co.kr/uib/jsp/index.jsp 


사실 전 이렇게 일일히 은행에 들어가 검색하는 노가다를 했지만;



은행연합회에 들어가셔서 원하는 조건으로 검색하시면

개략적인 금리의 비교가 가능하시답니다:)~!


자세한 정보는 이쪽에서! (Click ▼)

http://www.kfb.or.kr/info/interest_deposit.html?S=FAB&goods=1


은행연합회 사이트(http://www.kfb.or.kr/)로 들어가시면


바로 오른편 아래에 '은행금리비교'가 있습니다.

이걸 클릭하시면



원하는 검색내용을 선택하셔서 정보를 조회하실 수 있으세요~!:D

그래도 거치기간과 대상이 상품마다 다양하기때문에

은행 사이트를 방문해 직접 보시거나 상담받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듯합니다!


오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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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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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727

뭐든 하면 즐거운 게 좋아 인생에 의미란 게 있다면 까이꺼 찾아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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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emory입니다!


금일 미국 금리 인상 소식 들으셨나요?

예상은 했다만...(절레절레) 앞날이 참 걱정되네요.


연방준비제도위원회가 1.25% 하던 미국 금리를 0.25% 올려 1.5%로 금리를 올렸습니다.

이번과 3월,6월을 포함해 올해 총 3번 금리 인상을 했네요.

더욱이 연방위는 3/3/3 하겠다라고 하는데 이건 올해를 포함해서 3년동안 3번씩 기준금리를 올려 마지막엔 기준금리를 3%로 올리겠다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아니 남의 나라 금리를 올리는데 왜 우리가 난리야?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그래서 Memory가 아주 쉽고 재미있게

왜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이렇게 경제가 들썩이는지에 대한 이유와

금리 인상이 앞으로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해 한 번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국 금리가 무엇이길래?




금리는 쉽게 말하면 돈의 가치입니다.

미국 금리가 올라간다라는 의미는 미국의 돈의 가치가 올라간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연방준비위원회가 '우린 이만큼 금리를 올릴꺼야!' 란 속뜻은 

달러는 이정도 가치는 하지! 란 자신감과 미국 경제가 앞으로 좋아질 것이란 기대를 나타내죠.


근데 이 금리가 높아지면 문제는 신흥국의 주식과 채권에 투자된 돈이 미국으로 다시 들어간다는 겁니다.

미국의 금리가 높은데 뭐하러 환율에 대한 위험까지 감수하면서 다른 곳에 투자할 필요가 있겠나요?

그렇기에 미국 금리가 우리 나라 금리보다 높아지는 '금리 역전 현상'이 있을때마다 

국가의 외환보유는 줄어드는 현상이 있어왔죠.


2. 미국 금리가 높아지면 한국 금리는 어떻게 되나?



앞서 말씀 드렸듯이 미국 금리가 높아지면 한국 주식과 채권을 팔고 손떼는 외국인들이 많아집니다. 

즉 외화 보유고가 텅텅 빈다는 거죠. (쪼매 오버를 섞자면...)

미국 금리>한국 금리 이런 금리 역전현상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엔 

잘못하면 외환위기가 다시 올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에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인상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커지는 거죠.

문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올라갈 경우,

혹은 그 기대로 시중 금리가 올라갈 경우는 우리 경제는 도대체 어떻게 되는 거죠?



3. 기준 금리가 높아지면 가계 부채 부담이 어마무시하게 커진다.




천 사백 오십조원.

상상도 하지 못할 금액입니다.

왜 이렇게 빚이 커졌을까요? 

낮은 금리와 이명박근혜 정부 시절의 부동산 부양 정책의 시너지로

 '빚을 내서 집을 사라. 언젠간 오르리라' 라는 구호하에 가계들은 엄청난 주택담보대출을 하게 됩니다.



2016년 가계금융복지자료를 분석해보았을 때 3월 말기준으로 위험가구(대출비율이 높은 가구)는 부채가구 비율중 11.6 % 즉 12,630,00가구로 약 900만명이 위험가구에 해당됩니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빚은 전체 금융부채의 21%를 차지하며 금액은 186조 7천억원에 달하는데요, 

이 커다란 부채를 짊어지고 있는 가계들, 매번 이자만 내기도 힘든 이들에게 이자 부담이 올라간다면?


아마 줄줄이 도미노처럼 파산하는 위험 가계들이 엄청 날 것입니다.


4. 부동산은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인가?




그러면 미국 금리 인상이 어떤 영향을 주는가,

물론 세계 채권과 원자재 가격 특히 금,원유에도 미치는 영향이 크겠지만

일단 한국의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어마무시 할 것입니다.


금리는 잠시 두고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 '정부 규제'를 한 번 볼까요?


저희 인구구조가 올해를 기점으로 급격히 변화하기 시작할 건데요,

생산가능인구, 즉 노동을 해 임금을 통해 소비하기 시작하는 인구가 앞으로 큰폭으로 떨어질 겁니다.

그럼 당연히 부동산 수요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데다가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주거 환경 또한 많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어지고 있어요.


게다가 현재 대한민국의 아파트는 포화 상태라고 볼 수 있어요.

그런데도 건설계는 '지금 안사면 더 오를겁니다~!'라고 계속 소비심리를 부추기고 있죠. 얘네도 지금 해외수주에서 오는 구멍을 여기 국내에서 매워야하거든요.

즉, 공급은 넘쳐납니다.


더해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부동산 시장이 점점 예측하기 힘들어지는데요,

4월 후 부터는 다주택 소유주에게 큰 양도세를 매기고 또 장기보유에 대한 혜택도 사라지기에 앞으로 매물이 쏟아져 나올 거라 생각해요.

이것도 공급이죠.


자, 수요는 주는데 공급은 계속 늘어납니다.

그럼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의 가격 자체가 하락할 거라 예상되어집니다.


그럼 이제 금리로 돌아가봅시다.

빚내서 집을 샀습니다. 

이자도 잘 내고 있는데 미국 금리인상을 따라 정부가 기준금리를 올립니다. 아, 주택담보대출 이자 부담이 늘었네요?

근데 산 집값은 계속 떨어집니다.


그럼 가계는 어떻게 될까요?


아마, 아주 많이 힘들어지지 않을까...란 조심스런 예측을 해봅니다.ㅠㅠ


5. 그럼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개인은 어떻게 현명한 경제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전문가들은 대출을 받아야한다면 3년 이상의 대출을 이용시 금리가 고정되는 고정금리를 사용해 대출을 받으라 조언합니다.

보통 고정금리는 시장의 상황에 따라 변하는 변동금리보단 높은 편이지만 말그대로 금리가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이렇게 금리 인상이 예측될 때는 매우 안정적인 금리라 할 수 있는데요,


사실 가장 좋은 건 당분간은 빚으로 집을 사는 건 절대 지양해야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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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음 포스팅때 다시 만나뵈어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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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727

뭐든 하면 즐거운 게 좋아 인생에 의미란 게 있다면 까이꺼 찾아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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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emory입니다!

오늘로 9일째 매일 포스팅하기를 이어오고 있군요!

꽤나 뿌듯합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보시러 오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렇게 매일 실천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 큰 의미로 다가오거든요.


나에겐 끈기가 없을까?

남들은 다 하는데 나는 왜 못하는거지?


자신 안의 혁명을 꿈꾸며 매일 아침, 월초에, 그리고 새해마다 바뀌겠다 결심하지만...

결국 "인간은 쉽게 바뀌는 게 아니지." "난 원래 그래."

라며 원생활로 복귀한 적 있으신가요?


전 아주아주 많아요. 

나약한 제 자신을 바꾸고 싶어 여러 자기계발책을 읽고 스스로 동기부여해도 

그 순간뿐. 


결국 자신을 변화시키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난 원래 그렇다는 자기 정당화,

씁쓸한 실패만 남더군요.



문제는 그것이 반복되고 반복되다보면 사람이 지쳐요.

변화하는 것, 변화하려고 시도하는 것조차 피하게 되더랍니다.


그 변화가 아무리 좋은 방향이고 내가 발전하는 거라도 '차피 실패할껀데 뭐,' 란 생각이 들어요. 이걸 '학습된 무기력'이라고 하는데요.

거듭된 실패로 인해 미래의 성공을 믿지 못하고 결국 시도조차 하지 않게되는 걸 말해요. 


요 몇 년간 제가 굉장히 힘들었던 감정 중 하나였죠.

전 지금도 그 무기력감과 싸우는 과정 중에 있어요.


모든 자기계발서는 "힘내, 네 꿈을 쫓아. 열정을 가지라고!"라 외치지만

저와 같이 그런 열정, 아니, 일어날 힘조차 소진해버린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체게바라는 말합니다.


 진정한 혁명은 자기 자신에 대한 혁명이며, 

어떠한 물질적 보상도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혁명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살은 10kg정도만 빼고 담배를 끊고 공부는 하루 3시간만 자고 하는 것

신의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매일매일 노력하는 것?


이에 대한 저자의 답변은

"10kg를 빼고 싶어? 그럼 네 그릇에서 한 입만 덜어봐."

"담배 끊고 싶어? 그럼 한 모금만 덜 피워봐."

"공부 잘하고 싶어? 그럼 하루에 영어 단어 1개만 외워봐."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작은 미션들이었습니다.




최근들어 읽은 책은 '지식을 돈으로 바꾸는 기술'(장진우저)에서 딱 한 챕터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42페이지에 있는 [세상을 움직이는 법칙은 생각보다 간단하다]란 챕터인데 

첫문장이 이렇습니다.

"새해 계획을 세운 사람 중에서 1년 뒤에 목표를 이루는 사람은 

10%도 채 되지 않는다.(성공하는 사람은 8%에 불과하다.)'


공감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있겠나요. 

저 또한 목표를 이루지 못한 90%의 사람으로서 저자의 말에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하고자 한다면 하루 1개 팔굽혀펴기를 목표로 하고

영어 공부를 하고자 한다면 하루 한개 단어 외우기를 목표로 하는 것이다.

(중략) 작은 목표를 성취해 본 사람은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다. 

그 목표까지 가는 길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아, 그렇구나.

전 언제나 제가 성취하기 불가능한 목표를 잡았고

늘 좌절했으며

목표는 원래 이루어지지 않는거야 라고 생각해왔었는데

저자의 이 문장을 읽고나서는 그것이 아니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작은 것부터 성공해보자!





최근들어 우리 마나님께서 팔이 부러지셔서 딸인 전 운전기사로 활약중입니다.

말하자면 엄마의 손,팔이 되어주기 위해 저만의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병원에서 엄마가 물리치료를 받으실 동안 할 건 없고...

그러다 전자책을 사기위해 앱을 열었습니다.


열자마자 보이는 책 제목이 저의 눈길을 확 끌더군요.

 '아주 작은 반복의 힘'(로버트 마우어저) 


[아주 작은]

[아주 작은]

[아주 작은]



변혁, 혁신

바뀌지 않으면 생존자체가 어려운 이 시대 속에서 사는 현대인들은

항상 자신을 변화시키고 성장시켜야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립니다.

하지만 우리의 뇌는 과연 그렇게 진화되었을까요?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뇌는 변화를 앞두었을 때,

새로운 도전 욕구가 일어날 때조차도 두려움을 일으키도록 프로그램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자는 

너무 쉬워 두려워 할 필요도 없는 작은 목표를 세우라고 말합니다.

이를 단 한단어로 표현하자면


'스몰 스텝 전략'


이며

이 책에서 내내 말하고 있는 건 단 한 문장입니다.


"실패 할 수도 없는 작은 목표서 시작하라!"



저에게 특히 다가왔던 부분은 이 부분인데요


"삶이 두려워지고 힘겨워지면 우리는 편하고 익숙한 곳에서 해결책을 찾으려고만 하지 진짜 해결책이 놓여 있는 어둡고 불편한 장소로 가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어떤 것에 관심을 기울일 수록, 더 많은 꿈을 꿀수록 더 많은 두려움이 솟아난다.

 두려움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야망을 품었을 때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신호로 이해하는 것이 희망을 유지하고 스스로와 세상을 더 낙관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목표를 향해 작고 소소한 변화를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의지는 강화된다."


저는 어떤 꿈을 가질 때마다 그에 대해 회피한다고 해야하나...

그런 경향이 있어왔습니다.

예를 들어 [경제 교육]이란 큰 꿈이 있는데 경제공부는 안하고, 피하는 경향이 있었는데요, 

이게 저도 제 스스로가 이해는 안가는데 왠지 두렵고 또 시간낭비하고 실패할까봐 무섭기도 하더군요. 


근데 이걸 책에서 콕 집어 말해주니까 '아, 이게 내 꿈이 커서 뇌가 두려움을 느끼는 거구나. 내가 꿈을 꾸면서도 정작 시도를 못했던 게 이거 때문이었네.'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이 책은

제가 앞으로 해 나가야 할 방향도 알려주었지요.



아주 작은 목표 

하루에 5분 걷기

하루에 5분 책읽기


난생처음으로

정말 너무 쉬워서 실패할 수 없는 목표들을 세웠습니다.

1번 목표인 하루 한 번 포스팅은 조금 난이도가 있는 미션이긴하지만^^;;

지금은 잘해나가고 있으니까요!


앞으로 조금씩 0.1%라도 어제보다 더 나아진 나를 만나기 위해서

전 오늘도 스몰 스텝,

작은 발걸음을 걸어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만약 도움이 되셨다면 밑의 공감 한 번만 꾸욱 눌러주세요!

전 내일 다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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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727

뭐든 하면 즐거운 게 좋아 인생에 의미란 게 있다면 까이꺼 찾아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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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emory입니다~

오늘은 최강한파라는 뉴스에 걸맞게 너무너무 추운 날씨였죠ㅠㅠ

그래서 전 밖에 안나가고 '백종원의 푸드트럭'이란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는데요

아, 이거 생각보다 재밌더라구요.


그 자리에서 1편에서 4편까지 쭈욱 봤습니다.



'백종원의 푸드트럭'은 대중들에게 쉽게 접근하는 음식으로 성공적인 사업을 하고 있는 백종원이 푸드트럭 사장님들의 방향을 잡아주어

기사회생 시키는 예능 프로그램인데요, 


그곳에서 전 외식업 창업을 할 때 중요한 3가지 비결을 포착했습니다!

이 세가지만 지키시면 여러분도 성공한 사장님이 되실 수 있으실지도...?


1. 망할 거라 생각하고 그 대안을 최소 10개 생각해두어라.


지난 번 포스팅 [지피지기! 경제를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에서 워렌 버핏의 투자 철학 1원칙, 기억하시나요?


투자의 거장 워렌버핏쌤이 말씀하십니다.


첫번째 원칙, 절대로 돈을 잃지 말아라

두번째 원칙, 첫번째 원칙을 잊어버리지 말아라.





요식업계의 대부 백종원 쌤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장사 시작할 땐 다 성공할 꺼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또 안그렇거든.

실패한다고 생각하고 대안을 10가지는 생각해두어야돼.

그래야 어떤 일이 생기든 대처할 수 있어."


아무리 작은 사업을 하더라도 리스크 관리는 필수인 듯합니다ㅎㅎ


2. 서비스는 디테일이다.



백종원 쌤이 도전자들에게 하는 조언들은 '푸드트럭을 바꿔라, 메뉴 자체를 교체해라' 등의 큰 것이 결코 아니었어요.

오히려 정말 사소한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주셨는데요,


예를 들어, 와플집 사장님께는 뉴텔라 상표가 안보이도록 하는 것

그리고 핫도그에서 일회용 수저로 바르던 토핑을 나이프로 바꾸는 것.


정말 작은 디테일이죠?

그런데 보는 손님입장에서는 꽤 큰 차이로 다가오더라구요.

누텔라인 걸 알게된 순간 맛의 신비감과 비밀스러움이 뚝 떨어지는 느낌

그리고 일회용 스푼이 주는 싸구려 느낌이랄까요.


사장님들께서 백종원 쌤의 조언을 받아들여 바뀌셨을 때

아 성공하려면 저렇게 디테일을 신경써야겠구나 싶었습니다.

전혀 중요해보이지 않는데 승부의 포인트랄까,

사람의 무의식을 사로잡는 매력이랄까

그런 것이 나오는 건 역시 작은 디테일인 것 같습니다.


3. 가장 본질적인 ''에 집중하라



수능만점자에게 묻습니다.

어떻게 수능에서 만점을 받았냐고.

그들은 대답합니다.


"국영수 중심으로 교과서 열심히 보았어요."


모두가 다 뻔히 아는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까먹기 좋은 본질

 요식업의 기본이 뭘까요?

네, 바로 맛입니다!

중요하니 다시 한 번 말해봅니다!


암만 서비스가 좋아도! 가격이 싸도! 싸장님이 훈남,훈녀여도!

맛없으면 안먹어요~~~!!!!



저는 '백종원의 푸드트럭'이 굉장히 좋은 취지로 시작되었고

또 몇가지 논란이 될 만한 상황도 있었지만 사회적으로 유익한 영향을 많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배우 이훈씨도 자신감을 찾기도 했고...

참가한 모든 사장님들도 "아, 나도 되겠구나. 될 수 있겠구나."라는 소중한 경험을 얻게 되었으니까요.

사실 서바이벌이 아니었으면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는데 방송은 공익을 위한 것이 아닌데다가 시청률이 나와야 하니 어쩔 수 없겠구나 싶기도 합니다.

무튼 조만간 끝까지 봐야죵ㅎㅎ


진지하게 요식업 창업을 생각하시고 계시다면

'백종원의 장사이야기'(◀Click!)를 추천해드립니다. 

자영업을 준비하거나 현재 하고 계신 분들의 인터뷰를 모아논 프로그램인데

현실적인 노하우,조언들이 가득하답니다!



백종원의 장사이야기(▼ Click)

https://www.youtube.com/channel/UCvhRwvdOHlA53S9V0ZSCdcw



오늘도 읽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손꾸락을 들어 꾸욱~ 공감 하나만 눌러주시면 제가 큰 절합니다.

그럼 모두 좋은 밤 되시구요, 내일 포스팅에서 다시 만나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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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727

뭐든 하면 즐거운 게 좋아 인생에 의미란 게 있다면 까이꺼 찾아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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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Memory입니다!

[현재 보고 미래 보고]게시판이 신설되었습니다 와아~

이 게시판은 현재의 상황에 비추어 미래를 저 나름대로의 관점으로 보고 

직관으로 때려맞추는,

그러니까 맞으면 좋고 틀리면 어쩔 수 없는 그런 점집(??)으로 봐주세요.


물론 그 근거는 저 나름대로 찾아서 댈꺼지만

이 글 보고 투자하실지 안하실지는 개인의 판단이십니다.

그러니 투자에 대한 책임은 저에게 넘기시면 아니아니,아니되오~


무튼, 툭 까놓고 말하자면 저는 비트코인에 대하여 굉장히 회의론적이고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사람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거운데

조금 지나치다...라 생각하죠.



저는 미래의 잠재가치가 비트코인에는 없다고 생각해요.

오해하지 마시길.

비트코인이라고 했지 '가상화폐'라고는 안했습니다.

가상화폐는 오히려 앞으로 긴축통화의 한 축을 담당할 꺼라 생각합니다.



1. 중국의 자금 유입을 볼 때 비트코인에 투자해야한다?



전 매일 아침 경제신문 헤드라인만 살펴보는데요

구석을 보니까 책광고가 있더군요? 비트코인, 지금 투자하라...던가 뭐던가 아무튼 비슷한 제목의 책이었습니다.

보니까 그 중 인상 깊던 이유중 하나가 중국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입이더라구요.


근데 왜 중국이 자기네 가상화폐 시장을 내비두고 한국에 몰린다고 생각하세요?

인구가 많은만틈 거래양도 압도적으로 많을텐데

왜 하필, 한국에 몰리는 걸까요?


(출처: http://www.etnews.com/20171211000206)


최근 중국 정부에서는 비트코인 및 가상화폐를 실제 위안화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해요.

그런데 옆나라 한국을 보니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도 없는데다가 훨씬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네요?

자기가 가진 대규모의 비트코인을 원화로 바꾸고 또 이걸 위안으로 바꿔도 환율에 대한 손익을 감수하더라도 훨씬 이득인거죠.


결국 중국의 자금 유입을 근거로 비트코인에 투자한다라고 한다면

꽤나 위험할 수도 있다는 거죠.

이 투자는 결국 자기네 비트코인을 모두 자국 돈으로 바꾼 후엔

이어질지 아니면 뚝 끊길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2. 글로벌하게 쓰이는 비트코인? 진짜?



(출처 : http://usebitcoins.info/index.php/bitcoin-in-the-real-world#!/catid=12;2;21;3;22;10;13;17;20;15;16;9;4;11;6;18;1;14;25;24;23;19)


비트코인의 강점으로 밀고 있는게 낮은 수수료와 환율의 영향을 받지 않기에 세계 속 개인들이 거래하기가 용이하다는 점이었죠?

그런데 실제 비트코인이 쓰이는 곳은 단연코 미국과 유럽쪽에만 모여있네요.


아무리 비트코인이 흥해도 쓰일 곳이 없다면 그 효용가치는 당연히 떨어지겠죠. 

일일이 비트코인이 되는 가게를 체크해서 다녀야하는 불편함도 있구요.


3. 비트코인의 '가치'를 사람들이 믿을 수 있을까?





(출처 : http://index.bithumb.com/coinsdaq/index.php?coin=BTC)


화폐란 무엇일까요?

뭘 믿고 종이 한 조각 주면서 물건을 살 수 있는 거죠?

아니 그렇잖아요, 만원이든 백지수표든 어찌되었건 종이 쪼가리 하나잖아요.

근데 우리는 이 종이를 받으면 그 액면가만큼 이게 가치가 있다~라고 생각을 하지 않나요? 

사회적으로 합의된 가치에 대한 믿음이 전제가 되어야 화폐로서 기능이 가능합니다.

아니면 뭘 믿고 종이 조각 하나랑 내가 1년 내내 애써서 키운 쌀이랑 교환하겠나요.


그런데 비트코인, 여러분은 비트코인이 그만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투자자들은 미래가치가 있으니 투자하지,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 외의 다른 사람들 즉 투자자하지 않거나 아예 모르거나 아니면 저같은 회의론자들은요?


비트코인에 대한 일정한 가치에 대한 믿음

특히 다수의 사람들이 합의된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만약 그런 믿음이 있었다면 규제를 한다는 뉴스로 거진 반토막나는 현상은 없었겠죠.

결국 비트코인은 적어도 한국 내에선 화폐로서 기능할 수 없다는 건 자명해보입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아니 투기로 인해 별 황당한 사건들도 일어나더군요.

이렇게 혼란스러운 시점일수록 자료를 스스로 확인하고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혜안이 필요한듯 싶습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08/2017120802053.html


가상화폐미래의 결제수단이 될 겁니다.

다만 그게 비트코인이 될 것인가에 대한 건 아들도 몰라, 며느리도 몰라.

아무도 몰라요.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비트코인은 시험판 혹은 테스트 베타 이런 느낌이더라구요. 

본판은 나중에 나오지 않을까.


아무튼,

 말씀드리고 싶은건 지금 벌어지는 비트코인에 대한 과열양상은 아직 시기상조이지 않을까란

저의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끝으로 비트코인에 대해 읽으실 만한 자료 남겨두며,

저는 이만 포스팅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잘 읽으셨나요?

위의 정보가 조금이라도 내 인생에 1g정도는 유용했다 싶으시다면

공감 한 번만 꾸욱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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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727

뭐든 하면 즐거운 게 좋아 인생에 의미란 게 있다면 까이꺼 찾아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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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emory입니다.

4차 산업혁명. 이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목전까지 온 것 같은 현실인데도 제 삶을 들여다보면 

그다지 와닿지 않는 단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강이나 책을 보면 나만 뒤쳐지는 거 아닌가란 조바심이 들기도 하죠. 


그런 두려움과 조바심을 해소할까 하여 신청하게 된 

 선대인 연구소의 

<미래의 기회 2017 best>였습니다.




'미래의 기회는 어디 있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민하는 건

미래에 뭘 먹고 살지 아닐까요?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기 직전

폭풍 직전의 긴장감이 감도는 2017년의 끝자락.


'4차 산업혁명'은 도대체 무엇이며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요?


(출처: https://cyberoro.com/orozone/event/promotion/news_view.oro?div_no=&num=521264&p_num=19)


4차 산업 혁명, 인공지능 이런 단어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계기는 

단연코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이 아니었을까요?

절대적으로 인간이 우승할 것이라 생각했던 바둑에서

단 한번의 승리를 제외한 전패.


이는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에게 커다란 충격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 인간 지성의 미래는?'


과거에 기계는 인간의 신체적 능력만 대신해 주었기에 

사람은 사고능력으로 먹고 살았죠.

그런데 요즘엔 또 말이 달라집니다. 

소위 인공지능이란게 인간의 인지적 능력, 즉 생각/ 판단능력이 생겨버린겁니다.


강의를 해 주신 정재승 교수님은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이시며 TvN 알뜰신잡에 출연하시고 계시죠.


정재승 교수님이 생각하시는 4차 산업 혁명이란 무엇일까요?



정재승 교수님에 따르면 

4차 산업 혁명이란 Offline 오프라인과 Online 온라인의 만남입니다.

줄임말로 O2O(O to O)라고 하지요.


다른 말로는 '아톰과 비트가 일치된 세상'이라고 표현하셨는데요,


아톰은 

-공간을 점유하고 

-원본과 복제본의 차이가 있으며 

-비용과 시간이 존재하는

실제 세상입니다. 


반대로 비트

-공간 점유가 필요없으며

-원본과 복제본은 동일하며

-비용과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 

개념입니다.


즉 아톰은 오프라인을 비트는 온라인을 말하는 거라 할 수 있겠네요.



이렇게 오프라인에서의 거대한 데이터(big data)를 수집하고

온라인 상에서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을 통해 스스로 판단을 하여

다시 오프라인에서 사람들의 행동양식을 예측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그것을 4차 산업 혁명이라 하셨는데요,


쉽게 예를 들어볼까요?



위 화면은 바로 아마존 사이트인데요,

 제가 책코너에서 베이커리 관련 책을 검색했을 때

밑에 'Frequently bought together'(함께 자주 구매한 것)목록이 보이실 겁니다.


아마존은 이 책을 구매한 사람들이 함께 구매한 책들이란 빅데이터를 통해서

'당신도 이것이 필요할 꺼다'란 예측으로

저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준거라 할 수 있겠죠.


이러한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만남은 

소비자의 필요를 더 면밀하게 분석해

시장들을 세분화할 것이며

개개인의 욕구를 만족시키게 할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이러한 4차 산업혁명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

안할 수가 없겠죠?



무슨 용기가 있었는지 정재승 교수님께서 Q and A시간을 시작하자마자

첫타로 손을 번쩍 들고 질문했습니다.


"4차 혁명에서 개인이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교수님 왈


"4차 혁명이 아니라 4차 산업 혁명입니다ㅎㅎㅎ"


왠지 모르게 부끄러운 순간;이 지나가고 

교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일단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으세요. 

그리고 기술을 적용해 그 일을 더욱 효율적으로, 새롭게 하도록 해보세요. 

앞으로는 기술의 수명은 점점 짧아지고 사람의 수명은 늘어나

직업을 여러번 바꾸게 될 것입니다. 

배워야 할 것이 많기에 두려움없이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는 마인드가 중요한거죠. 

앞으로는 배우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게 될 겁니다. 

만약 자식이 있다면 코딩교육을 꼭 시키도록 하세요.

코딩은 상상을 온라인 속에서 구현하는 수단으로 현실의 문제를 온라인상에서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상상한 것을 만들고 매력적이게 디자인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시대가 아무리 바뀌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을 거에요."


4차 산.업. 혁명.

낯선만큼 두렵고 

대비하기도 막막한 시대 속이지만

결국 답은 하나입니다.


나 자신,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나 자신을 아는 것부터가 바로 4차 산업혁명의 대비 시작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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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하면 즐거운 게 좋아 인생에 의미란 게 있다면 까이꺼 찾아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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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emory 입니다~

제 블로그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아마 이 글은 제가 잠시 쉬어가는 곳이자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글일 수도 있겠네요:)


뭔가 이것저것 섞여있는 거 같긴하지만 이 블로그의 목적은 '경제 교육'입니다.

 학부모님들에겐 '경제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필요성을 일깨우고

 초등,중등,고등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실생활 경제를 알려주자!가 주 목표입니다.


그 전에 저 스스로 경제를 알아야한다는 것을 알고 열심히 공부중입니다.

시작은 정말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고전적인 말 한마디를 믿으며 오늘도 강의를 하나 다녀왔는데요, 쉽진 않습니다ㅎㅎ

그래도

이 블로그가 언젠간 경제교육전문가, 세계적인 작가, 그리고 디저트 가게를 운영할 나를 위한 한 발자국의 시작이란 걸 저는 알고 있습니다.



[솔's 라이프] 


제 인생은 여타 사람들만큼 매력적인 면이 없습니다.

평범하게 자랐고 평범한 일상이었으며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어떻게 저렇게 지루하게 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평탄하기만 한 인생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다채롭게 만들려면 위기도 필요하고 극복하기 위한 용기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전 시험에서의 실패들로 달아났고 또다시 실패할까 두려워 다른 시도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인생이 뭐가 매력이 있을까요? 


이제 그 인생을 매력적인 이야기로 채워넣어볼까합니다.



[솔직한 돈 얘기]


제가 공부한 경제 공부의 이야기입니다.

특강에서 배운 것도 있고 팟캐스트에서 배운 것도 있습니다.

때때론 책에서 읽었고 가끔은 인강에서 배운 것도 있지요.

연구소에서 나온 보고서나 잡지, 신문과 같은 미디어에서 얻은 정보들도 있지요.

이런 내공이 쌓이면 언젠가는 경제 사안에 대하여 시나리오도 짜보고 제 의견을 논리정연하게 정리하는 칼럼도 적는 게 가능할겁니다.



[진솔한 책 얘기]


제가 읽은 책 리뷰들입니다.

저는 다양한 책을 읽으려 노력하는데요, 

사실 과학/컴퓨터/기술/IT 쪽은 좀...많이 어렵습니다.

즐겨읽는 건 일본소설, 자기계발서, 요즘엔 경제관련책을 열심히 읽고 있어요.

리뷰는 차차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쉬는 시간 10분]


간단한 잡담, 유머 등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제가 오늘과 같이 강의를 들으러 가서 하루 시간이 부족해 

자세한 포스팅을 못할 경우, 간단한 사진이나 에세이,그림, 글 등을 올릴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숨을 돌릴 수 있는 쉬는 시간입니다.




함께 꿈을 꾸는 여정,

같이하면 더 즐겁게 더 멀리 갈 수 있을 듯합니다.


저는 당신이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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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하면 즐거운 게 좋아 인생에 의미란 게 있다면 까이꺼 찾아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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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emory입니다:)

오늘은 짧은 힐링 동화, '너는 쓸모가 없어'에 대하여 이야기할까합니다.

 

"너는 쓸모가 없어"

 

어느 누구에게 들어도 정말인지 기분 나쁘기도 하고 주눅들기도 한 그런 말입니다.

실패하고 좌절하고 더이상 시도하기조차 두려워

그 자리에 멈춰버린 당신에게도 말이죠.

 

이 동화는 그런 당신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입니다.

 

 

살아가면서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시도를 하고

 또 얼마나 많은 실패를 겪게 되는 걸까요.

그 과정은 또 얼마나 아프고 쓰린 걸까요.

 

저 또한 수능에서 2번이나 실패했고 고시에서는 3번을 실패해

많은 시간을 공부에 할애했지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조차 무서워 아무것도 하지 않은 몇 년.

 

그런 시간 속에서 제가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 바로 [너는 쓸모가 없어] 였습니다.

 

 

이 책을 집게 된 이유는 그냥 제목이 저한테 말하는 것 같아서 였습니다.

 

"너는 쓸모가 없어"

 

맘 속 깊은 곳에서 늘 항상 나 자신에게 말하던 말이

외부세계에서 불쑥, 책이란 형태로 나온 거죠.

낯설지 않은 말. 매일같이 스스로를 깎아 먹었던 그 한 마디.

저는 홀린듯이 책을 집어 단숨에 읽어내려갔습니다.

 

책 속의 주인공인 그 소녀 또한 스스로에게 항상 이렇게 말했을 겁니다.

 

"그래, 넌, 정말인지 아무짝이도 쓸모가 없구나."

 

 

소녀에겐 이름이 없습니다. 부모님도 없습니다.

그녀에겐 꿈도 그리고 희망도 없습니다.

 

『거름더미 속에서 여자아이는 아무 것도 꿈꾸지 않았다.

아무런 희망도, 아무런 기대도 없었다.

여자아이의 내면은 검게 얼어붙은 바깥 세계만큼이나 춥고 어두웠다.

(....)

여자아이가 아는 건 배고픔과 추위는 자신의 삶에 내려진 저주라는 사실뿐이었다.

자신이 눈뜨고, 걷고, 일하는 이유는 오로지 그 고통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였다. (p19)

 

그러나 이렇게 무기력하고 죽은 듯이 살던 소녀는 마을의 산파 '제인'을 만나면서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녀는 산파에게 '쇠똥구리'라 불리며 산파의 수습생으로 일하기 시작합니다.

그곳에서 쇠똥구리는 터무니 없이 작은 댓가를 받으며 모든 잡일을 맡아서 하죠.

그런 소녀에게 매번 산파는 악담을 퍼붓습니다.

 '아둔한 것', '아무 생각이 없는 계집애',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물건'...

 

그러나 소녀는 여러 다른 사람들을 만나며 자기 자신을 찾아갑니다.

이제 소녀는 자신의 이름을 스스로 짓습니다.

 

『이맛살을 찌푸리면서 여자아이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런 다음 여자아이의 내면에 횃불이 밝혀진 것처럼 얼굴이 빛났다.

"앨리스,"

(...)"이제부터는 이게 나야, 앨리스."

그랬다.

새로운 이름을 얻은 앨리스는 짐을 고쳐 메고 고개는 뒤로 젖히고 맨발로 땅을 단단히 딛고 산파의 오두막을 향했다.

춥고 어두워져도 전혀 상관하지 않았다.

여자아이 안에 빛과 온기가 생겼기 때문이었다. (p 56)』

 

 

산파의 수습생으로 신생아를 받아보기도 하면서

서서히 자존감을 쌓아가는 앨리스.

그러나, 삶에서 성공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녀는 관리인의 아내 엠마가 아이를 낳는 걸 돕는 일에 실패하고 맙니다.

단 한 번의 실패였지만 아슬아슬하게 쌓아올렸던 자존감은 단번에 무너지고 그녀는 자신의 실패로부터 달아나버리죠.

 

앨리스는 실망과 실패를 뒤로 하고 큰길로 난 오솔길을 뛰어갔다.

왜 가는지, 어디로 가는지 몰랐다.

(...)자신은 실패했다. 이상한 감정들이 목에 치밀어올랐다.

하지만 울지 않았다.(...)앨리스는 자기 안의 감정을 소리 내어 표현하는 걸 배운 적이 없다. 오로지 달아날 줄만 알았다. (p106)』

 

 

앨리스는 이름이 없던 혹은 '쇠똥구리'라 불리던 그 시절로 돌아가버립니다.

 

"나는 아무 것도 아니야." , "너무 멍청해서 산파수습생도 할 수 없어. (...)여기 빗속에 누워 죽기를 기다리는 도리밖에 없어."

 

앨리스는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비난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여전히 살아 있었고 배가 고팠고 또 추웠기에 다시 한 번 머물를 곳을 찾습니다.

 

앨리스가 찾은 곳은 바로 제넷이 운영하는 숲 속의 여인숙이었습니다.

 

 

이제 앨리스는 실패한 산파의 수습생이 아닌 여인숙 아가씨로 살게 됩니다.

 그곳에서 그녀 옛 마을 사람들과 지금 머무는 여인숙의 사람들과 인연을 이어가지요.

 

마을에서 자신을 괴롭혔었지만 송아지 탠시를 낳는 걸 도와준 계기로 친해진

남자아이 윌,

 

『"이런 앨리스, 난 탠시 일로 너를 다시 봤어.

넌 배짱과 사리분별력이 있어.

네가 모든 것을 모른다는 이유가 네가 아무 것도 모른다는 의미는 아니야.

심지어 산파 제인조차 모든 것을 알지 못해. (...)

윌은 새로 돋아난 풀처럼 싱그럽고 여름하늘처럼 다정한 눈짓을 보내면서 말했다.

앨리스는 갑자기, 부끄러워져서, 여인숙으로 뛰어갔다. (p126)』

 

앨리스에게 글씨를 가르쳐주고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물어본 멘토,

학자 리즈.

 

『"여인숙 아가씨, 당신이 원하는 건 뭐죠?"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아무도 자신한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없었다. (...)눅눅한 그날 오후 내내, 앨리스는 생각했다.

(...)"난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요. 두둑한 배와 만족감과 있을 곳이요."

(...) "여인숙 아가씨치고 생각이 많군요. 난 당신이 애인이나 까만 머

리에 꽂을 노란 리본 같은 걸 말할 줄 알았소."

"아뇨, 내가 원하는 건 그거예요. 하지만 난 불행히도 그 반대지요. 배고프고, 불만스럽고, 너무 멍청해서 산파의 수습생조차 될 수 없어요."

"전혀 멍청하지 않소." 남자가 말했다.

"당신은 고양이만큼이나 글을 잘 읽을 수 있잖소."

앨리스는 빙그레 웃었다.

그렇게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p120)』

 

 

산파 수습생일때 자신이 영주의 집으로 보낸 고아 꼬마, 에드워드

앨리스는 에드워드가 불행할 것이며 자신이 데려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막상 만나게된 에드워드는 장원에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앨리스는 자신이 실패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앨리스는 슬픔과 실망과 안도의 한숨을 깊이 내쉬었다. 그러다 마침내 한숨은 흐느낌으로 변했다.

(...)앨리스는 처음으로 울음을 터뜨렸다.

(...)앨리스는 에드워드를 껴안고 쪽 소리를 내며 입을 맞추었다.

목이 간질간질하고 눈이 아팠다. 자신이 또 울지도 모른다는 뜻이었다.

이제 앨리스는 우는 법을 알았다. (p150)

 

 

앨리스는 이렇게 여러 사람의 인연으로 조금씩 회복되어갑니다.

그러던 어느날 앨리스 앞에 나타난 상인의 아내. 그녀는 막 아이를 낳을 참입니다.

그러나 도와줄 산파는 없고, 앨리스는 그녀를 도울 건 자신밖에 없음을 직감합니다.

 

앨리스는 몸을 떨었다. 내가 해야 해. 앨리스는 자신한테 말했다. 하지만 난 할 수 없어. 전에 해봤지만 실패했잖아. 난 해야만 해. 앨리스는 다시 자신한테 말했다. 전혀 멍청하지 않아. 석학 리즈가 말했다.

넌 멍청이야. 대장장이 딸 그로멧이 말했다.

배짱과 사리분별, 윌 러셋이 말했다.

넌 포기를 했어. 산파가 말했다.

"도와줘요."

탁자 위의 여자가 외쳤다.

"가만히 계세요, 당신은. 내가 해 볼게요."

앨리스는 사다리 뒤에서 나오며 말했다. (p156)』

 

그 속에서 앨리스는 자신의 꿈을 찾게되죠.

그녀는 산파의 수습생으로 돌아갈 결심을 하게 됩니다.

 

『앨리스는 여인숙 하녀도 노파의 간병인도 아니었다.

앨리스는 언젠가 자신이 산파가 되는 희망을 가진 산파 수습생이었다. 배울 게 아직도 너무 많았다. (...) 그날 밤, 앨리스는 아기를 낳는 꿈을 꾸었다. 아침이 올 때까지 그 아기가 아기를 낳고 그 아기가 아기를 낳았다. (p163)』

 

 

앨리스는 희망을 가졌습니다.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산파 제인의 문을 힘차게 두드립니다.

 

『"칼날! 나예요, 앨리스. 당신의 수습생이라구요. 내가 돌아왔단 말이에요.

당신이 나를 들어오지 못하게 해도 난 다시, 또 다시 시도할 거예요.

난 당신이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당신이 나한테 주는 것은 무엇이든 받아들일 수 있어요.

난 시도하고 위기를 겪고 실패하고 다시 시도하는,

포기하지 않는 법을 알아요.

난 달아나지 않을 거예요."

문이 열렸다. 앨리스는 안으로 들어갔다. (p167)』

 

전 마지막 장면을 읽었을 때 펑펑 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실패하고 좌절하고 자기 자신을 비난할 줄만 알았던 작은 소녀는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았으며

또 포기하지 않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 여정 속에서 그녀를 성장시킨 것은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인연 속에서 성장해나간 앨리스.

 

어쩐지 그 작은 소녀가 꼭 실패하고 좌절한 '나'에게

 

"너도 다시 할 수 있어.

실패했어도 괜찮아. 

네 주변엔 네가 울 수 있도록 해주고 다시 일으켜 줄 수많은 사람들이 있으니까. 

그러니 포기하지마. 네 꿈은 이뤄질꺼야!"

 

라고 말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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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727

뭐든 하면 즐거운 게 좋아 인생에 의미란 게 있다면 까이꺼 찾아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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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emory입니다:)

요즘 전 열심히 팟캐스트도 듣고 경제책도 읽고 특강도 돌아다니고 있는데요,

문득 찾아온 작은 질문 하나,


"나는 왜 경제공부를 하고 있나?"



모두들 알고 계실꺼에요. 

왜 경제공부를 해야할지.

결혼자금도 모아야하고, 노후도 걱정되고 인생사 돈 없으면 서럽습니다.

여행을 가든, 취미생활을 하든 내가 하고 싶은 것도 돈이란 놈은 필수이지요.


하.지.만,

 '돈'이라는 표면적인 이유보다도 더 근본에 가까운 답이 우리 생활 속에 존재합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나는 왜 경제공부를 해야하지?"




 성공한 인생은 어떤 걸까요?

많은 답들이 있겠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성공적인 '선택'이 모인 결과물이 성공한 인생입니다.

반대로 실패한 인생은 좋지 못한 선택이 모여 만들어진 것이겠죠?


그러면 올바른 선택, 성공적인 선택을 하려면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 선택의 근거 즉 기준을 가르쳐주는 것이 바로 경제 공부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카페를 열었다고 생각해봅시다.

목 좋은 곳에 카페를 열고 메뉴도 다 정했고 인테리어도 멋지게 끝냈어요.

이제 사장님이 되신 여러분은 뿌듯한 미소를 짓습니다.

근데, 아차, 제일 중요한 커피 가격을 정하지 않았네요.


여러분은 어떤 기준으로 커피 가격을 정하실 건가요?


주변에 있는 커피집 가격? 아니면 원가율?




이런 기준들을 알려주는 것이 바로 '경제'입니다.


수요의 가격탄력성이란 개념이 있는데요, 

이는 가격에 따라 수요가 얼마나 탄력적으로 바뀌는가를 알려주는 거랍니다.


만약 우리가 일상생활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물건이라면 가격이 얼마가 변해도 그 물건은 사겠죠? 예를 들어 쌀을 들을 수 있겠는데요, 

쌀이 아무리 비싸져도 일정양은 꼭 사먹게 되는 거죠. 

가격의 변동에 비해 수요(필요)는 변하지 않습니다. 

얘네는 비싸게 판다면 이익이 늘겠죠?

쌀과 같은 상품을 우리는 '필수재'라고 부릅니다.


반대로 가격이 비싸지면 좀 덜사게 되고 쫌 사지면 '어? 한 번 사볼까?'란 생각이 드는 물건들은 '사치재'라고 합니다.

얘넨 가격이 변하는 거에 따라서 수요가 널을 뛰어요.

즉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큽니다.


아니, 근데 이게 커피가격이랑 무슨 상관인건데?




경기도에 있는 식당 겸 카페의 커피 가격과

여의도 한 복판의 작은 카페의 커피 가격.

어떤 곳이 더 비쌀까요? 


월세랑 권리금을 생각한다면 여의도 커피가 훨씬 비싸야 할 것 같은데...

결과는, 땡! 

경기도 식당카페의 커피값이 훨씬 비싸답니다.


도대체 왜?


경기도 식당카페에서 커피는 필수재이기 때문이죠.

멋드러지게 식사하고 커피도 한 잔 마시는 게 코스니 

사람들은 '비싸다. 나가자.' 가 아니라

 '그래, 어차피 사먹으려고 나온건데...온 김에 커피도 같이 사먹지 뭐'이러기에 커피가 필수재가 되는 거죠. 

한마디로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떨어진다는 거죠.

비싸도 수요가 덜 떨어진다고 할까요.


만약 이런 곳의 사장님이 되셨다면 커피 비싸게 팔아야죠~

한 잔에 만 오천을 뙇!! 쉐이크를 2만원에 뙇뙇!!



반면에 여의도의 커피는 '사치재'에 가깝습니다.

이미 모닝커피를 한 잔 걸쳤겠다, 고객이 오면 커피 한 잔 사드려야겠다...

사실 이쯤되면 커피가 목적이 아닌 장소가 목적이 되어버리는 판에

커피가 비싸면 다른 카페에 가버립니다.


그렇기에 가격에 따른 수요의 변화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죠.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큰겁니다.


만약 여러분이 여의도 카페에서 커피를 판다면?

비싸면 망하는 겁니다ㅠㅠ

3천원, 4천원 하는대신에 많이 파셔야겠습니다.



이렇게 삶의 실질적인 문제에 대한 올바른 답을 내려야만 할 때

우리가 필요한 것은 다름아닌 '경제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경제를 공부해야하는 것이고

그렇기에 제가 경제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것이겠죠ㅎㅎ


오늘도 너무나 고생이 많았던 여러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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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내일 다시 만나뵈어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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