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emory입니다:) 네이버에서 tistory로 일상블로그를 옮겨왔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지는 몇 년 됬는데 아직도 방문자가 100이 안 넘는건 제 잘못이라고...마케팅 전문가께서 그러하셨죠 녜...기억나네요; 확실히 제 생각이나 일상을 정리하는데에만 블로그를 활용해봤지 돈을 벌거나 혹은 저의 전문성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는 한 번도 활용해 본 적이 없었어요.(먼저 전문성이란게 나한테 있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스토리에서는 구글 애드센스라는 것을 활용해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왕할꺼면 tistory에서 하지뭐~하는(...)다소 가벼운 마음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문성을 보이려면 어찌되었건 하나에 집중해야하는데 재밌는 건 수십가지고 해보고 싶은 것도 너무나 많아 한동안 잡학다식한 블로그가 되어버릴 것 같습니다.


 


서두가 길었고! 이 글을 클릭한 당신이 원하는 정보는


어떻게 하면 구글 애드센스에 단기간에 확실히 붙을 수 있는가?


이겠죠? 정답은 아니나 제가 거쳐온 과정을 살짝 말씀드릴까합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요~참고로 저는 작년 2017년 12월 4일에 블로그를 시작했고 12월 10일날 신청했다가 실수로 도메인을 갈아치우면서 코드를 삭제하는 바람에,

 




불합격 판정을 받았습니다....뭐 이런 병 

무튼 제가 컴퓨터 코딩이나 언어쪽에는 영 문외한인지라...바로 그날 다시 코드를 받아서 적용하고 또 기다림의 시작.




방문자는 보시다시피 별로 많지 않습니다. 제일 많아봤자 445명이고 평균적으로 100명?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포스팅을 했던 기억이 아련이 나네요. 내일 포스팅은 뭘로하지 엄청 고민했습니다. 



12월달에도 일일 포스팅도 제대로 안할때가 많았습니다; 고의는 아니였지만 컴퓨터가 여러번 에러가 나는 바람에 엉망이었죠;


1월달은 더 심각합니다. 컴퓨터가 또 에러가 나는 바람에 포맷하고 제 몸상태가 점점 안좋아지기 시작해서 거의 2주가량의 공백기를 거치게됩니다.  1차 합격은 1월 4일날 나고 최종은 1월 19일날 났는데 검토하면서 제 블로그에 글이 안올라와서 좀 오래걸린 거 같아요; 

그나마 오늘 글을 써서 25일은 간신히 세이프. 


무튼 12월 4일 블로그 시작 ▶ 애드센스 신청 12월 10일  1차 합격을 받은 건 1월 4일 포스팅 24개일때였네요. ▶ 최종은 1월 19일 글이 29개일 시점이었습니다. 


오늘자 포스트 현황입니다. 글도 오늘 쓴 1개를 포함해 30개 남짓, 글 수가 '0'인 카테고리도 있습니다. 사실 1차 합격땐 0인 카테고리가 2개였던걸로 기억하는데 확실치 않으니 패스. 어찌생각하면 제가 합격한게 이해가 안될정도로 헐렁한 블로그죠. 다른 합격기를 보면 하루에 3개씩 매일매일 했다라는 포스팅도 있고, 이것저것 팁을 건네주는 포스팅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카테고리가 0이 찍히면 안좋다라던가 혹은 1000자를 넘어야한다던가, 주제를 통일되게 써야한다던가. 


저는 어째 이런 팁들을 죄다 파괴해버립니다.


1일1포스팅도 못했고,

카테고리에 아예 글없는 것도 있고(;;)

주제는 중구난방. 심지어 그냥 뻘소리만 한 포스팅도 있습니다.

이미지도 꽤 많이 썼구요.


그러나 제가 쓴 포스팅의 공통점을 보면 내용은 충실합니다. 어미를 '~다'라고 끝내는 팁도 차용했고 이미지도 좀 자제했어요. 근데 솔직히 이미지를 많이 쓴 글들도 많아서; 딱히 이건 정설이라고 하기 힘듭니다. 심지어 이미지가 주로 이뤄진 글도 있어서...


결국 구글 애드센스 합격을 결정짓는 건 저에겐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용을 쓰면서 이 글을 읽는 사람이 무엇을 얻어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썼습니다. 최대한 이해가 쉽도록 쉬운 어휘와 단문을 쓰면서요. 아마 그런 노력이 합격을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구글사마님의 높으신 뜻을 헤아려봅니다. (굽신굽신) 이래서 합격했나....


구글님께는 죄송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신청하고 잊어버리고 있었거든요; 신청한 바로 그날, 배너 사진 바꿔보겠다고 난리치다가 엉망이 되는 바람에 스킨 변경했다가 바로 불합격맞고; 참고로 스킨 변경하면 코드도 죄다 삭제되니까 왠만하면 안하시는 게 좋습니다. 전 이제 이걸로 계속 살껍니다. 


구글님과 연애한다고 생각하세요! 세계 최강 최고 부자인 애인을 얻는다고 생각하면 내용을 허투루 쓸 수 없잖습니까. 최선을 다해 꼬셔야지. 썸타다가 오늘부터 1일★이란 메일을 받으신다면 일단 문턱까진 성공입니다! 핑크빛 연애를 위해선 꾸준히 포스팅해주고 예뻐해주고 자주 만나서 이야기도 해야하는 거지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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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727

뭐든 하면 즐거운 게 좋아 인생에 의미란 게 있다면 까이꺼 찾아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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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emory입니다~

오늘은 영상편집을 배워볼까해서 서울에 학원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유튜브나 sns를 통해 저만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거든요. 아직 콘텐츠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영상 편집 기술을 배우면서 천천히 기획해보려고 합니다. 그렇기에 최근 트렌드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것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지에 대한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읽게 된 책이 '뉴노멀 시대의 마케팅'입니다.



이 책의 매력은 마케팅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도 쉽게 술술 읽힐 정도로 쉽고 또 여러 실제 마케팅 예시를 적절하게 담아놓아 지루할 틈 없이 읽을 수 있단 점입니다. 지난 세대와 다른 뉴노멀, 즉 현재의 소비자의 유형(힙스터, 싱글, 시니어, 여성, 마인드푸어)을 소개한 후 이들에게 통하는 역발상 마케팅에 대하여 소개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감정 즉, 슬픔, 공포, 진심, 웃음을 사용하는 마케팅에 대하여 소개하고 어떻게 고객과 관계를 쌓을지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개인소비자와 개별 기업을 넘어 국가 브랜딩에 대하여 말하는 파트도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국가 브랜딩 전 파트 4까지가 좋았던 것 같아요. 국가 브랜딩은 범위가 넓어서 그런가 잘 와닿지 않을 뿐더러 개인이 적용하기에는 힘든 내용이었습니다. 



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읽기 전 "나는 왜 책을 읽는가?"에 대한 물음을 책 표면에 붙여봅니다. 좀 노골적이라 부끄럽네요. 이번 책에서는 "어떻게 해야 나의 콘텐츠가 다른 사람의 공감을 받고 팔릴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찾아보도록 합시다.



읽어서 인생이 바뀐 '그들은 책 어디에 밑줄을 긋는가?' (그대로인 인생이 지겨운 그대를 위한 해답)(http://sol7070.tistory.com/25) 참조



일단 콘텐츠를 제작하려면 표적 혹은 타겟을 정해야합니다. 쉽게 말하면 내 콘텐츠(혹은 상품)을 소비할 사람을 정해야한다는 뜻입니다. 저는 [part1. 말하는 떠오르는 소비층, 슈퍼 세그먼트에 주목하라]에서 [싱글즈, 고독 달래줄 솔 브랜드 찾다][마인드푸어, 소비 시장의 거대 사각지대] 이 두 꼭지에 주목했습니다.


일단 1인가구와 비혼주의자들이 많이 증가했다는 것은 다들 아실 꺼에요. 그덕분에 대형마트보다는 편의점의 성장률이 훨씬 높아졌고 혼밥족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는 등 사회가 바뀌는 모습이 점점 생활 가운데 보이게 되었죠.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혼자 밥먹는 건 왠지 눈치 보이는 일, 이상하게 보이는 것이었는데...인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걸 실감합니다. 싱글즈들은 혼자 하는 것이 편하고 자유롭지만 속으로는 외로움이나 소외감이 어느정도는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저자는 말하는데요, 이러한 감정에 교감하고 달래줄 soul(영혼)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저도 혼자 생활하고 혼자 노는게 익숙하다보니 저절로 눈이 가던 내용이었습니다. 


"마인드 푸어"는 실질적인 구매력이 줄어든 건 아니지만 현재에 대한 불만과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안고 사는 심리적 하류층, 소비 의욕을 상실한 소비자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사치스러운 물건 대신 가성비(비용대비 활용도) 혹은 가심비(비용대비 만족도)가 높은 물건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고급 브랜드의 저가 모델이나 세컨드 브랜드 보다 독특한 개성과 철학을 지닌 브랜드들에 더 큰 호감을 보내기도 하죠. 경제상황으로 인해 자신감은 잃었지만 자신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기대와 자존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서술합니다.


저는 이 둘의 교집합을 보았습니다. 혼자 살다보면 지금 현재 돈을 벌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도 어찌되었건 마음이 각박해지거든요. 제가 아프거나 혹은 나이가 들어 은퇴하게 되면 의지할 사람도 없으니까 벌 수 있을 때 벌어놔야 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증가할 싱글즈& 마인드 푸어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삼는다면 어떤 컨텐츠가 필요할지에 대한 저자의 해답은 이렇습니다. 


"무어보다도 스스로를 평균 이하의 인생이라고 비관하거나 무력감에 빠진 소비자들의 단조로운 소비 생활에 변화를 주고 더 나은 삶을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 경제적 부담은 가능한 축소하되 소비 과정 전반에 걸쳐 경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보력은 물론 기획력, 실행력을 갖춘 소비자들이 스스로 주도적으로 이상적인 생활을 창조할 수 있는 기회를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


"바쁘고 지친 소비자가 스스로 움직이도록 동기를 부여하려면 새로운 경험으로 가치를 실현하고 생활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확신을 주어야 한다."


저는 세가지 키워드에 집중했습니다. 경험/가치/더 나은 삶 인데요, 이 세가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가 무엇일지 충분한 숙고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꾸욱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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