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emory입니다.

글쓰기 특강의 멘붕에 이어서 제 노트북이 말썽을 피우는 바람에 포스팅이 늦어졌습니다. 삼성 노트북 9 pen이라고 굉장히 매력적인 아이라 한 눈에 반해 구매했는데 한 달만에 여러 소프트웨어 문제가 생기더군요. 어찌되었건 문제가 없다고 해서 오늘 되찾아왔습니다. 앞으로 1일 1포스팅도 열심히 해봐야겠네요. 그러니 잠시간의 외도는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google사마. 면접관 앞에 있는 기분이랄까. 구글 애드센스 신청해놓고 이렇게 방만하게 포스팅을 한 너에게 불합격을 내리겠노라. 금방이라도 메일이 올꺼같아 무섭네요.




요즘 학생 뿐아니라 직장인들도 생존을 위한 '자기계발'은 필수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공부할 여유시간이 있던 학생때와는 다르게 직장인들은 시간이 없습니다. 할당된 업무량을 끝내려면 야근해야지, 회식해야지 집에 오면 기진맥진 지쳐서 손하나 까딱하기도 싫어집니다.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다보면 어느새 새벽 2시. 내일 일하기 위해 눈을 감으며 생각합니다.


'그럼 그렇지, 내 주제에 무슨 자기계발은 자기계발이야.'


그런 당신을 위해 출근길, 퇴근길, 그리고 퇴근 후 당신의 2시간동안 쉽게, 재밌게 그리고 공.짜.로 자기를 계발할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소개합니다.



1. ted 강의를 활용하자.


TED 바로 가기▼

(https://www.ted.com/)



TED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꺼에요. 간단히 설명하자면 TED는 "알릴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Ideas worth spreading)를 모토로 여러 주제에 대하여 전문가, 혹은 전문가에 준하는 일반인들의 강연을 모아놓은 사이트입니다.오른쪽 상단 위에 있는 바의 맨 처음 [WATCH]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TED Talks]라고 나오는데 그걸 클릭해주세요.





클릭하시면 Topic(주제), Languages(언어), Duration(강연시간)이 나오는데요, 주제는 자신이 흥미로운 주제를 택하시면 되고 시간은 0-6분, 6-12분, 12-18분, 18분이상으로 카테고리가 나누어져 있습니다. 전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 기다릴 때 자주 보곤 했죠. 만약 영어가 어려우시다면 언어는 '한국어'로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자기가 원하는 강의를 한국어 자막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영어공부하시는 분들은 영어로 들으셔도 좋구요. 노트북도 모바일도 모두 지원하기에 언제 어디서든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입니다.



2. 팟캐스트에서 원하는 라디오를 선택해서 듣는다.




팟캐스트는 비지니스, 경제, 교육, 정치 뿐만이 아니라 취미, 예술, 음악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가진 '라디오 방송'입니다. 라디오 방송과는 좀 다른 게 있다면 다운받아서 들을 수 있다는 점과 KBS나 SBS, MBC등의 방송사의 주파수가 아닌 인터넷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랄까요. 제가 원하는 주제, 원하는 내용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보니 사실 라디오보다 훨씬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팟케스트는 play스토어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어요!




분야를 누르고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를 선택하셔서 구독하셔도 되고 전 저기 동그라미 쳐둔 돋보기를 눌러 검색하곤합니다. 제게 있어 주요 키워드는 '경제' 와 '영어'에요. 자신에게 맞는 강의가 있고 강의마다 특성들이 뚜렷하기에 맛보기로 한 두개씩 먼저 들어보고 맞는 것을 구독해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그래도 무엇을 들어야할지 모르겠다면 돋보기 클릭 후 나오는 인기 검색어를 참조하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검색한 검색어들이 나옵니다. 저는 '경제'를 눌러보도록 하죠.



'경제'로 검색했을 시 나오는 방송들입니다. 전 주로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아니면 '나는 꼽사리다'를 많이 들어요. 조만간 방송들의 특성과 장/단점에 대해서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3. Youtube에 있는 영상을 시청한다.






요즘은 뷰티 유튜버들을 포함한 다양한 강의들도 유튜브에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저도 화장법이나 코디같은 경우 가끔 보곤 해요. 자신이 원하는 채널을 구독해서 틈틈히 보시면 원하는 분야에서 여러가지 지식을 쌓으실 수 있으실거에요.


책그림 youtube바로 가기 ▼

(https://www.youtube.com/channel/UCOock_9qHke843-hGjnVYHQ)


 전 개인적으로 '책그림'을 추천해드립니다. 주로 책을 소개하는 영상들인데 단순히 책내용을 요약한 것이 아니라 여러 삶 속에서 느끼는 생각과 가르침, 철학이 쉽고 재밌는 영상과 잔잔한 나레이션으로 보여지고 있어요. 5분 내지 7,8분정도의 길이로 '언제 끝났지?'란 생각이 들정도로 재밌고 흡입력도 있습니다. 책읽는 게 부담스럽고 시간이 없다하시는 직장인분들께 강추해드리고 싶은 채널이에요:)


자기계발은 누구나 해야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바뀌는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 나 자신을 성장시켜야한다는 명제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는 숨가쁜 일상,바쁘고 힘든 현대인들에게 또 다른 사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당신에게, 이 글을 읽는 그대가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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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내일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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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727

뭐든 하면 즐거운 게 좋아 인생에 의미란 게 있다면 까이꺼 찾아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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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emory입니다. 

글 정렬방식을 가운데에서 왼쪽으로 바꿔보았습니다. 좀 더 전문적이여보이지 않나요? 왠지 모르게 상당히 어색한 건 저뿐이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주말마다 전 신청한 강의를 들으러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서울도 가고 경기도도 가고, 성남이든 용인이든 2시간 거리인데 버스 환승시간이며 변수들을 계산하면 3시간이 걸릴때도 많습니다. 그럼 왕복 6시간이 걸리는 거죠. 강의는 보통 4시간에서 6시간 걸립니다. 그럼 왕복시간과 강의시간을 따지자면 온전히 하루를 다 바치는 거죠.


뭐, 시간은 이렇습니다. 그럼 비용을 말해볼까요?

어떤 강의는 10만원 대서부터 10만원 후반대까지 6시간인데 '야, 그거 비싸지 않아?' 하시는 분들도 있긴 하겠지만 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지불하고 가는 겁니다. 비용이 어찌되었건 내일의 내가 오늘의 나보다는 좀 더 나은 모습으로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신청하고 들으러 가는거거든요.


이렇게 시간과 돈을 투자해 강의를 들으러 갔으면 그마만큼 유익한 시간을 기대하는 게 인간 아닐까요? 제가 강의/특강/세미나를 들으러 다니면서 '아, 이런 강의는 듣지 말아야겠다'라는 나름의 기준이 생겼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에 대해 좀 말해볼까합니다. 굉장히 주관적일 수 있고 보기에 따라서 불편하신 분들도 있으실꺼에요. 그분들께는 미리 양해의 말씀드립니다.


먼저을 고르는 방법과 강의를 고르는 방법은 매우 유사합니다. 

'그들은 책 어디에 밑줄을 긋는가'의 도이 에이지는 책을 고르는 11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살펴보면 좀 더 강의를 고르는 혜안을 기르실 수 있을 꺼같아 적어봅니다.


 첫째, 저자가 경영자일 경우 창업가나 기업 전성기를 이끈 경영자 책을 고른다. 

둘째, 프로필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가려낸다. 

셋째, 최고 중 조금 특이한 사람의 책을 고른다. 

넷째, 컨설턴트에게는 왕도의 전략을 배울 수 있다. 

다섯째, 그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저자의 책은 피한다. 

여섯째, 책 제목에 속지 않는다. 

일곱째, 고유명사가 많이 들어간 책을 고른다. 

여덟째, 글 앞머리에 밑줄을 그을 만한 문장이 있는 책을 산다. 

아홉째,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쓴 책을 고른다. 

열번째, 번역서는 양서일 확률이 높다

열한번째 항목별로 분류해 놓은 것에 주목한다.



 저는 특히 이번 경험을 통해 둘째, 프로필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가려낸다와 다섯째, 전문가인지 아닌지 확인 하는 것 그리고 아홉째,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쓴 것인가를 체크해야하는 것에 대해 뼈가 시리게 깨달았습니다.


(본사진은 픽사베이 이미지며 이하 언급하는 어떤 강의와도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1. 강사의 프로필을 꼼꼼히 체크해라.



그 강사가 강의하는 분야의 전문가인지, 그리고 그 '프로필'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보아야합니다. 이번 강의는 여기서 완전 실패를 해서 강의 수강 자체가 실패한 케이스인데요. 생각없이 비싼 강의를 덜컥 듣는다고 하지 마시고 인터넷에서 한 번 검색해서 보시되 되도록 부정적인 키워드가 따라 붙는 강사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전 강의 듣고 검색해보았는데 '표절' 논란이 있는 작가였던 걸 나중에 알았네요. 제대로 된 정보 탐색을 하지 않고 겉모양만 보고 강의를 선택한 제 잘못이긴 하지만...그나마 치룬 댓가가 작아서 다행입니다. 



2. 내용에 대한 소개(목차)가 없는 강연이면 무조건 피해라



강의에 대한 기본 목차나 내용도 소개하지 않으면서 강의하시는 분의 대단한 프로필만 강조한다면 내용은 없고 텅텅 빈 강의의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 강의를 들을 타겟학생들, 그러니까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나 목차 및 내용소개는 아니더라도 아주아주 최~~소한 '제목'에서 이런 내용을 하겠구나하고 유추할 수 있는 강의를 선택하세요. 저는 아직 듣진 않았지만 이런 강의 소개문을 보면 기분 좋아집니다.  아 이런 내용이고 내가 배울 수 있는 점은 이런 점이구나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거든요.





3. 데이터가 뒷받침되지 않은 강의는 무의미하다.



데이터는 근거입니다. 통계 데이터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사람들의 사례도 데이터라 할 수 있죠. 그 중 가장 신뢰할 수 있는게 통계 데이터가 아닐까요? 많은 사례도 물론 좋은 데이터긴 하지만 객관성이 숫자보다 떨어지는 건 사실이니까요. 이때까지 들은 강의들은 모두 나름의 통계 데이터를 사용해 강의의 객관성을 확보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강의는 그런 것이 전혀 보이지 않더군요. 성공한 사례들은 수 십개를 장장 1시간 내내 말하더니 강의를 수강한 몇 사람중에 몇 명이 책을 썼는지, 그 후에 강사로 성공한 사람은 몇명이며 그 사람들은 얼마나 성공을 유지했는지에 대한 근거는 전혀 없었습니다.



4. 자신이 성장할 수 없는 강연은 안들으니만 못하다.



자기계발을 하는 이유는 이 혼란하고 복잡한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합니다. 그 강의를 들음으로서 나보다 먼저 안 사람들의 지식이나 지혜, 그리고 통찰력을 내 것으로 만들어 나를 성장시키는 것. 그것이 목적아니겠습니까? 그렇기에 전 강의를 들으면서 제 삶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단 하나의 포인트를 찾습니다. 그런 포인트를 하나도 못찾으면 완전 실패한 강의입니다. 그런 강의는 지금까진 없긴했네요. 아주 개떡같은 강의라도 '아, 이러면 안되겠구나. 난 이러지 말아야지.'라는 반면교사로도 삼을 수 있으니까요. 이런 정신승리에도 불구하고 제 소중한 돈과 시간을 버린 거 같아 기분이 더러워지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또, 이번 강의는 "내가 다 해줄께, 따라만와."라는 내용이 주였습니다. 무지몽매한 너희들을 대신해 내가 애써준다란 느낌이라면 아실까요? 강의를 듣는 사람을 성장시키는 게 아니라 강사 자신에게 의지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이번 강의는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게다가 자신의 인생 에피소드와 앞으로 이어질 정규 과정에 대한 광고가 거의 4~5시간이고 정작 주내용인 '책을 어떻게 쓰는가?'에 대한 강의는 시간이 모잘라 ppt 읽을 시간도 필기할 시간도 없었네요. 사진찍기도 금지시켰으면 적어도 글자 쓸 시간이라도 주시는 게 수강생에 대한 배려입니다. 



5. 당신을 존중해주지 않는 강의는 떠나라.



여러분을 돈으로 보는 강사의 강연은 피하세요.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는 1:1 강연 코칭이라길래 기대했는데 쉬는 시간동안 아주 잠깐, 몇마디하고 끝났네요. 강사분 첫마디가 나이에 동그라미를 몇번 치시더니 "아, 20대 후반이면...돈 없으시겠네요?"하더니 제가 묻는 말에도 건성건성 대꾸하시더군요. 그때 참, 좌절스럽고 곤욕스럽고 부끄럽기도 하고 자괴감도 들고...자존심도 상했습니다. 그래도 가난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 사람들에게 내 10만원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구나. 나는 그들에게 '고객'으로 상대할 가치도 없는 사람이구나'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설사 제가 돈이 있더라도 그렇게 큰 돈을 지불해야하는 정규과정을 들을 여유도 없겠지만...

또 강사님 말씀중에 인상 깊었던게 높은 교육수준을 가지신 분, 자신에게 따지거나 방향이 안맞는 분들이 계신다면 과감히 자르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물론 좋지 않은 방향으로 자신의 고집대로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아집은 백종원의 칠리 핫도그집 사례처럼 황금같은 기회를 걷어 차기도 하지요.  하지만 높은 교육수준은 왜 꺼려하는 건지...? 제가 볼 땐 그냥 자기 주장없이 자신의 생각없이 잘 따라올 맹목적인 학생만을 원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여러분의 의사를 무시하는 강의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성공에 대한 열망은 대한민국의 누구나에게 있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미래, 불안한 노후, 안정적이지 못한 직업들. 살아는 남아야겠고 지켜야할 가족들은 있는데 자신은 험난한 세상 속에서 한없이 작아보입니다. 그 절박함을 이용해먹는,  '자기계발'이란 가면을 쓰고 피눈물을 빼는 강의는 절대로 피하셔야겠습니다.  그분들이 일궈놓으신 성공과 그 안에서 성공하셔서 지금까지 활동하시는 분들의 업적을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긍정적인 측면도 있고 분명 배울만한 점들도 있는 건 확실해요. 허나, 성공으로 가는 쉽고 빠른 길은 자신밖에 열어주지 못한다라는 달콤한 유혹은 교육이 아니라 사기입니다. 사람들의 절박함을 이용해 희망을 파는 장사꾼, 그게 이번 강사님께 드리는 제 평가였습니다. 

강사님께서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이 '나쁘다, 옳지 않다, 그르다' 그런 도덕적인 잣대를 들이댈 생각은 없습니다. 어찌보면 사람의 욕망을 끌어내어 기회를 잘 포착하신 것 같아 부럽기도 하지만, 당신이 멋져보이진 않아요.

전 성공을 하되 다른 방식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이 여러분께서 양질의 강의를 선택하고 자신을 발전시키는데 정말 아주 작은 도움이라도 되셨다면 전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어떤 분들은 불편하셨을 수도 있고 어떤 분들은 다음 강의나 세미나를 선택할 때 도움이 되셨을 수도 있겠지요. 전 후자이기를 바라나...보시기 불편하셨던 분들이 있으시다면 양해 부탁드립니다. 



불안하고 힘들고 많이 아픈 대한민국 속 한 사람, 한 사람.

그 삶을 보면 눈물이 안나는 사연은 없습니다.

여러분의 그 삶과 그리고 아직까진 답이 없어보이는 제 삶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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