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emory입니다!


금일 미국 금리 인상 소식 들으셨나요?

예상은 했다만...(절레절레) 앞날이 참 걱정되네요.


연방준비제도위원회가 1.25% 하던 미국 금리를 0.25% 올려 1.5%로 금리를 올렸습니다.

이번과 3월,6월을 포함해 올해 총 3번 금리 인상을 했네요.

더욱이 연방위는 3/3/3 하겠다라고 하는데 이건 올해를 포함해서 3년동안 3번씩 기준금리를 올려 마지막엔 기준금리를 3%로 올리겠다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아니 남의 나라 금리를 올리는데 왜 우리가 난리야?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그래서 Memory가 아주 쉽고 재미있게

왜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이렇게 경제가 들썩이는지에 대한 이유와

금리 인상이 앞으로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해 한 번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국 금리가 무엇이길래?




금리는 쉽게 말하면 돈의 가치입니다.

미국 금리가 올라간다라는 의미는 미국의 돈의 가치가 올라간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연방준비위원회가 '우린 이만큼 금리를 올릴꺼야!' 란 속뜻은 

달러는 이정도 가치는 하지! 란 자신감과 미국 경제가 앞으로 좋아질 것이란 기대를 나타내죠.


근데 이 금리가 높아지면 문제는 신흥국의 주식과 채권에 투자된 돈이 미국으로 다시 들어간다는 겁니다.

미국의 금리가 높은데 뭐하러 환율에 대한 위험까지 감수하면서 다른 곳에 투자할 필요가 있겠나요?

그렇기에 미국 금리가 우리 나라 금리보다 높아지는 '금리 역전 현상'이 있을때마다 

국가의 외환보유는 줄어드는 현상이 있어왔죠.


2. 미국 금리가 높아지면 한국 금리는 어떻게 되나?



앞서 말씀 드렸듯이 미국 금리가 높아지면 한국 주식과 채권을 팔고 손떼는 외국인들이 많아집니다. 

즉 외화 보유고가 텅텅 빈다는 거죠. (쪼매 오버를 섞자면...)

미국 금리>한국 금리 이런 금리 역전현상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엔 

잘못하면 외환위기가 다시 올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에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인상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커지는 거죠.

문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올라갈 경우,

혹은 그 기대로 시중 금리가 올라갈 경우는 우리 경제는 도대체 어떻게 되는 거죠?



3. 기준 금리가 높아지면 가계 부채 부담이 어마무시하게 커진다.




천 사백 오십조원.

상상도 하지 못할 금액입니다.

왜 이렇게 빚이 커졌을까요? 

낮은 금리와 이명박근혜 정부 시절의 부동산 부양 정책의 시너지로

 '빚을 내서 집을 사라. 언젠간 오르리라' 라는 구호하에 가계들은 엄청난 주택담보대출을 하게 됩니다.



2016년 가계금융복지자료를 분석해보았을 때 3월 말기준으로 위험가구(대출비율이 높은 가구)는 부채가구 비율중 11.6 % 즉 12,630,00가구로 약 900만명이 위험가구에 해당됩니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빚은 전체 금융부채의 21%를 차지하며 금액은 186조 7천억원에 달하는데요, 

이 커다란 부채를 짊어지고 있는 가계들, 매번 이자만 내기도 힘든 이들에게 이자 부담이 올라간다면?


아마 줄줄이 도미노처럼 파산하는 위험 가계들이 엄청 날 것입니다.


4. 부동산은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인가?




그러면 미국 금리 인상이 어떤 영향을 주는가,

물론 세계 채권과 원자재 가격 특히 금,원유에도 미치는 영향이 크겠지만

일단 한국의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어마무시 할 것입니다.


금리는 잠시 두고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 '정부 규제'를 한 번 볼까요?


저희 인구구조가 올해를 기점으로 급격히 변화하기 시작할 건데요,

생산가능인구, 즉 노동을 해 임금을 통해 소비하기 시작하는 인구가 앞으로 큰폭으로 떨어질 겁니다.

그럼 당연히 부동산 수요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데다가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주거 환경 또한 많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어지고 있어요.


게다가 현재 대한민국의 아파트는 포화 상태라고 볼 수 있어요.

그런데도 건설계는 '지금 안사면 더 오를겁니다~!'라고 계속 소비심리를 부추기고 있죠. 얘네도 지금 해외수주에서 오는 구멍을 여기 국내에서 매워야하거든요.

즉, 공급은 넘쳐납니다.


더해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부동산 시장이 점점 예측하기 힘들어지는데요,

4월 후 부터는 다주택 소유주에게 큰 양도세를 매기고 또 장기보유에 대한 혜택도 사라지기에 앞으로 매물이 쏟아져 나올 거라 생각해요.

이것도 공급이죠.


자, 수요는 주는데 공급은 계속 늘어납니다.

그럼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의 가격 자체가 하락할 거라 예상되어집니다.


그럼 이제 금리로 돌아가봅시다.

빚내서 집을 샀습니다. 

이자도 잘 내고 있는데 미국 금리인상을 따라 정부가 기준금리를 올립니다. 아, 주택담보대출 이자 부담이 늘었네요?

근데 산 집값은 계속 떨어집니다.


그럼 가계는 어떻게 될까요?


아마, 아주 많이 힘들어지지 않을까...란 조심스런 예측을 해봅니다.ㅠㅠ


5. 그럼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개인은 어떻게 현명한 경제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전문가들은 대출을 받아야한다면 3년 이상의 대출을 이용시 금리가 고정되는 고정금리를 사용해 대출을 받으라 조언합니다.

보통 고정금리는 시장의 상황에 따라 변하는 변동금리보단 높은 편이지만 말그대로 금리가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이렇게 금리 인상이 예측될 때는 매우 안정적인 금리라 할 수 있는데요,


사실 가장 좋은 건 당분간은 빚으로 집을 사는 건 절대 지양해야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이 포스팅이 1g이라도 도움이 되었다! 하신 분들은

밑의 '공감'을 꾸욱 눌러주세요!


저는 다음 포스팅때 다시 만나뵈어요:D~~~~


블로그 이미지

Memory727

뭐든 하면 즐거운 게 좋아 인생에 의미란 게 있다면 까이꺼 찾아보지 뭐

,

안녕하세요! Memory입니다:)

벌써 12월 6일입니다. 곧있으면 18년이 성큼 다가올 듯한데요.


자, 여기서 퀴즈!

2018년은 무슨해일까요? 바로바로 닭띠 정유년이랍니다~



정유년을 맞이하야 '올해는 꼭 목돈을 만들어봐야지' 라든가 

'돈을 조금이라도 모아봐야지'라고 결심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요런 아름다운 결심을 방해하는 오적(五賊)이 있었으니...! 


이 글을 읽으시고 오적들이 저희들의 소중한 월급을 가져가지 못하도록 

정신 바짝! 차려야겠습니다ㅠㅠ


첫 번째 도둑은 누굴까요? 두구두구두구...


Cyber monday sales online Free Vector



바로 할인의 유혹입니다!

가격에 민감한 소비란 진짜 필요해서가 아니라 

싼 값에, 나중에 쓸 수 있으니까란 생각으로 사는 건데요,


올리브영에서 50% 세일하면 왠지 당장 필요해 질 것만 같은 그 느낌,

1+1하면 평소보다 싼 것 같아 카트에 담게되는 그 느낌적인 느낌!

사놓고 왠지 합리적인 소비자가 된 거 같고,

막 절약한 거 같고 막막 뿌듯하잖아요?


하지만 이는 그냥 느낌이라는거...ㅠㅠ

우리의 소중한 월급을 뿌듯한 기분만 남겨두고 훔쳐가는 첫번째 도둑되시겠습니다!


Credit card payment Free Vector



두번째 도둑은 바로 신용카드입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고개를 끄덕거리실꺼같은데요,


월급이란 통장을 스쳐가는 것일뿐....(아련*)

그렇게 스쳐가게 만드는 것은 여기저기 긁어버린 카드값때문이죠ㅠㅠ


옛날에 신용카드가 없었을 때는 선예산 ▶ 후소비였다면 

신용카드가 있는 지금은 선소비 ▶ 후지불,

즉 돈이 없이 빚으로 소비를 하는 게 만연해있습니다.


현금은 지불하면 사라지죠? 

근데 카드는 현금과 다르게 지불하고 다시 카드를 받기때문에

뇌에서 '손실'(손해)로 받아들이지 않아요.

그렇기에 우린 점점 더 대담하게 카드를 긁게 되고...! 


Money exchange icons Free Vector

세번째 도둑은 누굴까요? 

바로 금융지식의 부족입니다.

금융지식이 부족하면 돈에 대한 판단도 제대로 내릴 수 없겠지요?


요즘 저희 집은 동생 원룸 전세로 골치가 아픈데요, 

등기부등본에서 집주인이 빚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전입신고도 했고 확정날짜도 받고 실제 거주도 했으니 

나라가 우리 전세금을 보장할꺼라 생각했었지요.

설마 건물자체가 경매로 넘어갈 줄은...ㅠㅠ

결국 1천6백이라는 적지 않은 손해를 볼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이런 큰 손해를 방지하는 작은 금융지식이 있었는데요,

혹시 감액등기라고 아시나요?


우리 부동산 계약서엔 

 "집주인님, 이 전세금으로 엄한데 쓰지 마시고 꼭 은행대출 갚으세요^^~"란 구절이 있지만

실제로 갚았는지 찜쪄드셨는지 알 수가 없잖아요?


바로 이걸 확인시켜주는 것이 바로 감액등기에요.

만약 집주인이 집을 담보로 1억원 대출할 경우

은행은 등기부에 근저당 1억원이라 기재합니다. 이 집은 빚 안갚을 시에 인질이다~이말인거죠.

만약 집주인이 전세금을 받아 5천만원을 갚는다해도 등기부등본에는 1억원 그대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는 집주인이 5~6만원을 지출해 '감액등기'를 신청해야만 등기부등본에 근저당 5천만원이라 기재되는 거죠.

만약 1억원을 다 갚으면 '말소등기'가 되는 거구요.


집주인들은 잘 안하는 경우가 더 많기에 세입자가 꼭꼭 확인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은행보다 세입자는 항상 후순위기 때문에 

확인하지 않을 경우 저희와 같은 큰 손해를 보실 수 있기 때문이죠ㅠㅠ



Insurance infographic Free Vector



네번째 도둑은 잘못된 금융상품의 가입입니다.


몇 년전에 제가 막 투자에 대해 책도 읽고 공부를 시작했을 때

펀드가입을 권유받았는데요, 

알고보니 펀드들의 펀드인 파생상품이더라구요.


아주 아주 간단히 말하면 펀드란 주식들을 한 데 모아논 걸 말하는데

그 펀드들을 묶어 놓은 펀드를 보여주시더군요.

펀드는 거래할 때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그러한 펀드들을 모아놓으니 수수료가 소복소복 쌓여 꽤나 두터운데도

3년있으면 중수익은 낼 수 있다고 몇 시간을 앉아서 설득하시더라구요ㅠㅠ;;

판매자님껜 정말정말 죄송하지만 바로 거절했습니다.

만약 이 상품에 가입했다면 이익은 커녕 손해만 잔뜩 얻었을 것 같았거든요.


굳이 펀드뿐 아니라 보험은 또 어떤가요.

보험 다이어트, 보험 카운셀링...우리 사정에 맞게 딱 맞는 보험상품만 가입했다면 

요런 단어들은 있지 않겠죠?ㅎㅎ



Bills and coins in isometric design Free Vector


마지막 다섯 번째 도둑은 바로 목적없는 저축입니다!

이제 다음달이면 끝나는 적금.

왠지 저 가방도 예뻐보이기 시작하고 낡아가기 시작하는 내 신발도 다시 한 번 보게됩니다.


모으는 건 좋았지만 어떻게 쓸 지에 대한 '목적'이 없었기에

모은 수고에 비해 너무나 쉽게 지출해버리곤 하죠ㅠㅠ


이렇게 정유오적! 우리의 월급을 훔치는 다섯가지 도둑에 대하여 알아보았구요,


이 도둑들을 막는 방법은 결국


1. 필요한 물건만 살 것

2. 되도록 예산을 세워서 현금으로 지출할 것

3. 경제 공부를 할 것

4. 올바른 금융상품 가입

5. 목적있는 저축

이 되겠습니다:)!


2018년에는 작은 걸음으로 경제적 자유를 찾아떠나는 천리길을 시작해보도록 해요~

언제나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내일 다시 만나뵈어요~


 

블로그 이미지

Memory727

뭐든 하면 즐거운 게 좋아 인생에 의미란 게 있다면 까이꺼 찾아보지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