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철비를 보았습니다. 본지는 한참 됬는데 무엇을 적을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본 영화인만큼 한 번 리뷰를 적어볼까 합니다. '강철비'는 같은 이름을 가진 웹툰 '강철비'를 영화한 것으로 큰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신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영화를 보고 화장실에 가서 헛구역질할 정도로 꽤나 공포스러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원작이 된 웹툰 강철비

(출처: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steelrain2)


태어나자마자 분단된 국가였고 언제나 들어온 것이 '휴전' 혹은 '휴전선'이었기에 우리는 대체로 북한이라는 단어에 민감하지 않습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쏜다는 뉴스를 보거나 혹은 핵실험에 대한 보도가 뜨더라도 '쟤네는 또 왜저러냐' '또 저러다 말겠지'라고 쉽게 넘겨버립니다. 전쟁에 대한 공포에 대해서도 상당히 먼나라 이야기지요.


하지만 6.25전쟁은 현재 진행중입니다.



말그대로 휴전, 전쟁을 쉬는 중이지 종전, 전쟁이 끝났다고 결코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직 전쟁중입니다. 


솔직히 이 영화를 보기전까지는 '전쟁'에 대하여 나의 일이 될 수 있다고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북한은 일본이나 중국과 같이 분리된 한 국가였고 그들과 우리가 한 민족이라는 것이 실감나지도 않았습니다. 북한의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폭력에 가까운 언론 플레이는 저에게 전혀 공포스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를 보며 "재밌었다"라고 웃는 친구 앞에서 저는 버럭 성질을 내고말았습니다.


"전혀 재밌지 않았어. 사람들이 그렇게 끔찍하게 죽는데..."


누군가는 제 반응이 아주 예민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영화의 한 장면이 실제로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조금 이해하실련지요. 무감각하게 살았던 제가 예민하게 느낀 겁니다. 전쟁의 위협과 실제로 벌어졌던 비극에 대해서 말이죠. 200만이상의 죽음과 대한민국에 사는 국민중 대다수가 가족을 하나 이상 잃었던 끔찍한 비극. 그건 픽션도 아닌 논픽션 이미 일어났던 과거였던 것입니다.


거기에서 미국 국무성 차관(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이 나와서 한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폭력이 일상화가 되는 건 슬프네요."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을 향유하기 위해 제가 선택한 길은 '무감'이었습니다. 매일 칼을 들이대며 '내가 널 죽일꺼야'라고 협박하면서 죽이지 않는 살인자와 함께 산다고 했을 때, 우리는 쉽게 '찌르지도 못할꺼면서'하고 무시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내일, 아니 바로 1분후에라도 그 살인마가 칼을 진짜로 휘두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북한을 그저 단순한 살인마로 비유한 건 세계와 한국 정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지나친 단순화의 오류를 범한듯하지만 무튼. 뭔가 요즘 김정은이 하는 걸 보았을 때 성숙한 정치인이라기보다는 과시하고 힘으로 누르려하는 초등학생 골목대장을 보는 거 같아서 말이죠. 


지금까지 전쟁이 일어날 것같았으나 안일어났다, 그러니 미래에도 그럴것이다라는 판단은 금물입니다. 저는 정부가 전쟁에 대하여 '무감'이 아닌 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지금도 최선을 다하겠지만요)


대한민국의 방역비리가 완전 청산되고 미군에 의지하지않는 자치방위를 실현해나가며 북한의 위협에 있어서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도해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기도밖에 없으니까요. 부디 내일도 오늘과 같은 평화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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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727

뭐든 하면 즐거운 게 좋아 인생에 의미란 게 있다면 까이꺼 찾아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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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emory입니다:) 네이버에서 tistory로 일상블로그를 옮겨왔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지는 몇 년 됬는데 아직도 방문자가 100이 안 넘는건 제 잘못이라고...마케팅 전문가께서 그러하셨죠 녜...기억나네요; 확실히 제 생각이나 일상을 정리하는데에만 블로그를 활용해봤지 돈을 벌거나 혹은 저의 전문성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는 한 번도 활용해 본 적이 없었어요.(먼저 전문성이란게 나한테 있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스토리에서는 구글 애드센스라는 것을 활용해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왕할꺼면 tistory에서 하지뭐~하는(...)다소 가벼운 마음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문성을 보이려면 어찌되었건 하나에 집중해야하는데 재밌는 건 수십가지고 해보고 싶은 것도 너무나 많아 한동안 잡학다식한 블로그가 되어버릴 것 같습니다.


 


서두가 길었고! 이 글을 클릭한 당신이 원하는 정보는


어떻게 하면 구글 애드센스에 단기간에 확실히 붙을 수 있는가?


이겠죠? 정답은 아니나 제가 거쳐온 과정을 살짝 말씀드릴까합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요~참고로 저는 작년 2017년 12월 4일에 블로그를 시작했고 12월 10일날 신청했다가 실수로 도메인을 갈아치우면서 코드를 삭제하는 바람에,

 




불합격 판정을 받았습니다....뭐 이런 병 

무튼 제가 컴퓨터 코딩이나 언어쪽에는 영 문외한인지라...바로 그날 다시 코드를 받아서 적용하고 또 기다림의 시작.




방문자는 보시다시피 별로 많지 않습니다. 제일 많아봤자 445명이고 평균적으로 100명?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포스팅을 했던 기억이 아련이 나네요. 내일 포스팅은 뭘로하지 엄청 고민했습니다. 



12월달에도 일일 포스팅도 제대로 안할때가 많았습니다; 고의는 아니였지만 컴퓨터가 여러번 에러가 나는 바람에 엉망이었죠;


1월달은 더 심각합니다. 컴퓨터가 또 에러가 나는 바람에 포맷하고 제 몸상태가 점점 안좋아지기 시작해서 거의 2주가량의 공백기를 거치게됩니다.  1차 합격은 1월 4일날 나고 최종은 1월 19일날 났는데 검토하면서 제 블로그에 글이 안올라와서 좀 오래걸린 거 같아요; 

그나마 오늘 글을 써서 25일은 간신히 세이프. 


무튼 12월 4일 블로그 시작 ▶ 애드센스 신청 12월 10일  1차 합격을 받은 건 1월 4일 포스팅 24개일때였네요. ▶ 최종은 1월 19일 글이 29개일 시점이었습니다. 


오늘자 포스트 현황입니다. 글도 오늘 쓴 1개를 포함해 30개 남짓, 글 수가 '0'인 카테고리도 있습니다. 사실 1차 합격땐 0인 카테고리가 2개였던걸로 기억하는데 확실치 않으니 패스. 어찌생각하면 제가 합격한게 이해가 안될정도로 헐렁한 블로그죠. 다른 합격기를 보면 하루에 3개씩 매일매일 했다라는 포스팅도 있고, 이것저것 팁을 건네주는 포스팅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카테고리가 0이 찍히면 안좋다라던가 혹은 1000자를 넘어야한다던가, 주제를 통일되게 써야한다던가. 


저는 어째 이런 팁들을 죄다 파괴해버립니다.


1일1포스팅도 못했고,

카테고리에 아예 글없는 것도 있고(;;)

주제는 중구난방. 심지어 그냥 뻘소리만 한 포스팅도 있습니다.

이미지도 꽤 많이 썼구요.


그러나 제가 쓴 포스팅의 공통점을 보면 내용은 충실합니다. 어미를 '~다'라고 끝내는 팁도 차용했고 이미지도 좀 자제했어요. 근데 솔직히 이미지를 많이 쓴 글들도 많아서; 딱히 이건 정설이라고 하기 힘듭니다. 심지어 이미지가 주로 이뤄진 글도 있어서...


결국 구글 애드센스 합격을 결정짓는 건 저에겐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용을 쓰면서 이 글을 읽는 사람이 무엇을 얻어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썼습니다. 최대한 이해가 쉽도록 쉬운 어휘와 단문을 쓰면서요. 아마 그런 노력이 합격을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구글사마님의 높으신 뜻을 헤아려봅니다. (굽신굽신) 이래서 합격했나....


구글님께는 죄송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신청하고 잊어버리고 있었거든요; 신청한 바로 그날, 배너 사진 바꿔보겠다고 난리치다가 엉망이 되는 바람에 스킨 변경했다가 바로 불합격맞고; 참고로 스킨 변경하면 코드도 죄다 삭제되니까 왠만하면 안하시는 게 좋습니다. 전 이제 이걸로 계속 살껍니다. 


구글님과 연애한다고 생각하세요! 세계 최강 최고 부자인 애인을 얻는다고 생각하면 내용을 허투루 쓸 수 없잖습니까. 최선을 다해 꼬셔야지. 썸타다가 오늘부터 1일★이란 메일을 받으신다면 일단 문턱까진 성공입니다! 핑크빛 연애를 위해선 꾸준히 포스팅해주고 예뻐해주고 자주 만나서 이야기도 해야하는 거지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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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727

뭐든 하면 즐거운 게 좋아 인생에 의미란 게 있다면 까이꺼 찾아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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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emory입니다. 요새 감기가 굉장히 유행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상태가 영 메롱한 것이 수요일 성우 수업을 나가질 못했네요. 컴퓨터도 마찬가지로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산지 2개월도 안됐는데 as를 2번 갔다온데다가 마지막 한 번은 아예 포멧해버렸거든요. 덕분에 글이 많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게다가 수업후기 그저께인가 반은 써놨는데 거하게 날린 덕분에....어휴. 답이 없습니다. 전.


각설하고 오늘은 두 번째 수업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죠:)

다들 수업 준비 됐나요?(네네 선생님!)


******


성우 지망생은 많고 나보다 실력이 출중한 천재들은 도처에 깔린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생은 성우가 못될 것 같습니다...고 생각하는 당신이 꼭 읽어야할 팁입니다. 저를 믿으세요. 아니구나, 하쌤을 믿으세요. 


오늘의 질문, 

노력하는 천재가 쌓이고 쌓인데다가 살아남는 건 초고수 초천재 1~2명뿐인 이 성우 데쓰필드에서는 

쪼렙인 저같은 지망생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출처: 애늙은이 https://www.lezhin.com/ko/comic/gilgamesh/53)


와...단호박(상처) 그...그럼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요?ㅠㅠ


이 아저씨가 날 죽이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을 가능성을 1~2%라도 높이기 위한 생존 전략, 천재들을 이기기 위한 방법을 여기서 소개할까 합니다. 위에서 인용한 웹툰은 레진코믹스의 '애늙은이'라는 웹툰인데요 여기서 알려준 천재를 이기는 방법이 하성용 쌤이 알려주신 팁과 유사해서 모시고 와봤어요~! 



확.인.사.살



요약하자면 절대 정면 승부하지 말 것, 그들의 무대 위로 올라가지 말 것이라고 이 웹툰의 주인공은 말합니다. 반대로 우리의 무대에 그들을 끌어들이는 것이 승부의 포인트라고 하죠.


하성용 쌤이 말씀하신 것은 나만의 강점을 무기로 만들 것입니다. 내가 잘하는 역할, 성격, 캐릭터에 집중하여 나만의 독보적인, 비교할 수 없는 즉 나만 할 수 있는 스타일을 만들면 된다는 거죠. 상대방과의 비교를 통해 승패, 합격과 불합격이 갈리는 이 사회 속에서 자신만의 필드를 만드는 건 어렵지만 해볼 만한 승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나만의 스타일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먼저 듣는 귀를 가져야합니다. hear(흘려 듣기)가 아닌 listen(주의해서 듣기)인거죠. 저는 막귀라 다른 분들이 하는 건 모두 멋지게 들리지만 전문 성우쌤들이 들으시면 귀신같은 피드백을 하시잖아요? 어떻게 저게 들리지 싶은. 그런게 '듣쌤는 귀'인듯해요. 


듣는 귀만으로는 부족하죠. 저 자신의 색을 찾기 위해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시험을 영화 오디션으로 생각하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영화 오디션에서는 상황을 주고 연기자에게 자유 연기를 시키는데 이럴 때 자신만의 해석을 거친 캐릭터와 감정을 임팩트있게 보여주는 게 관건이죠. 성우도 마찬가지에요. 연습할 때도 이렇게 실전처럼 해보는 게 효과가 클 것 같네요.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죠. 연기의 3포인트!


1. 감정

'어떤 감정을 표현할까'를 정해야합니다. 최대한 단순 명료하게. 되도록 하나의 단어(분노, 증오, 사랑, 쓸쓸함) 로 만들어 가장 짙게 표현하는 게 좋습니다. 주된 감정을 잡기 위해서는 포인트가 되는 강렬한 한 문장을 잡는 게 좋습니다.


2. 상대방

상대방과 무슨 관계이며 이전에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는지를 알아야합니다. 캐릭터인 '내'가 왜 이 말을 얘한테 하는 거지?를 고민해봅시다. 참고로 캐릭터인 '나'와 가장 가까운 상대방이면 좋습니다.


3. 내 캐릭터 

캐릭터가 어떤 성격인지,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도 중요하죠.

하성용 쌤이 죽으라 강조하신!!!!!!!!! 중요해!!!! 중요한 한 문장!!!!! 


 내가 왜 이사람에게 이 말을 하는가

내캐릭터  감정  상대방


연습할 때 팁 하나 더, 상황 설정은 최대한 자세하게 만드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나'라는 캐릭터와 '나'의 말(대사)에 확신을 갖고 타당성 있게 연기를 할 수 있으니까요. 단문 하나 가지고 암기하고 앞의 1,2,3을 쓰고 나서 그래서 나는 이런 말을 한다라는 걸 의식적으로 설정하는 거죠. 짧은 오디오 드라마를 스스로 작성하는 겁니다.


이런 짧은 오디오 드라마와 같은 자신만의 설정을 몇 개 가지고 있으면 비슷한 단문이나오면 다방면 적용이 가능해지죠. 이 설정에 따라 연기도 달라지기에 한 단문으로 여러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게됩니다. 배우들의 연기를 참고하거나 성대모사를 하는 것도 한 방법이죠.


어렵죠, 어렵습니다. 저는 성우란 직업이 이렇게 어려울 줄은 학원에 오기 전까진 몰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재밌습니다. 즐겁구요. 전문 성우가 될 수 있을지 지금도 불안하고, 이것밖에 없다고 제발 붙게해달라고 신에게 기도하고, 그 간절함. 막막함. 한 순간의 연기로 결정나버리는, 그리고 결정난 후에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미래가 한없이 버거워져서 도망가고 싶은 나날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우가 되고 싶어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즐겁습니다. 못될 수도 있어요, 막막하기도 합니다. 공채에 떨어지고 뭐먹고 살지란 생각에 눈물을 쏟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연기하는 순간만큼은, 성우란 꿈을 가지고 그 과정을 한 순간 한 순간 흰 눈을 꾹꾹 밟듯이 거치다보면 분명 여러분만의 멋진 길이 보일겁니다. 세상이 아무리 결과만 놓고 보더라도 우리는 그 과정을 함께하는 선생님과 친구들이 보일 거에요. 나는 꿈을 쫓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솔아솔아푸르른솔아, 초급 a반, 감기때문에 어제 수업을 결석하고 한~~~~참늦은 수업 후기를 적는 솔아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수업 후기는....말잇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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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하면 즐거운 게 좋아 인생에 의미란 게 있다면 까이꺼 찾아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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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emory 입니다~!

요즘 성우 수업을 듣는다고 서울을 왔다 갔다 하다보니 몸이 영 좋지 못해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줄었네요. 더불어 제가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와 타겟에 대하여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냥 제 일상 블로그면 제가 배우와 같은 유명인이거나 제 일상이 읽을 만한 매력이 있어야하는데 그건 또 아닌 거 같거든요. 일단 일상 블로그로 쓰고 있긴 한데 여전히 방향은 오리무중입니다. 이렇게 해메면서 발견해나갈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유의미한 시간이겠지요. 무튼, 방향을 정했든 정하지 않았든 중요한 건 꾸준히 쓴다는 것이 중요할 듯싶습니다. 


최근들어 읽은 책은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과 '미움받을 용기1,2' 이 세권인데요, 아직 미움받을 용기 2는 다 읽진 못했습니다.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은 조금있다가 리뷰하기로 하고 오늘 살펴볼 책은 '미움받을 용기 1'입니다.



미움받을 용기, 있으시나요? 인간관계에서 거절당하고 상처받지 않을 자신, 있으신가요?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용기'가 없기에 이 책이 오랫동안 베스트셀러가 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왜 우린 '미움받을 용기'가 없을까요?


우리는 태어나서부터 자랄 때까지 타인과 비교 당합니다. 초,중,고등학교의 상대평가, 대학을 들어가기 위한 수능, 회사에 입사하기 위한 시험. 나르 제외한 사람들을 패자로 만들고 나만은 성공해야 얻을 수 있는 인생 관문들이죠. 그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우리는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타인을 적으로 여기게 되기에 안정을 이루지 못하며 늘 초조해합니다. 조금만이라도 고삐를 늦추면 뒤쳐져버려 나락에 떨어질 것만 같거든요.


"행복해지고 싶다"


사람이라면 당연히 가지고 있는 행복하고 싶단 욕구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맛난 걸 먹고 다른 사람보다도 더 자주 여행을 가며 다른 이들보다도 더 많은 것을 가져야 얻을 수 있는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런 아픈 사회를 살고 있는 개인에게 아들러를 대변하는 '철학자'(미움받을 용기의 화자)는 조금은 무자비하게 아들러의 철학이라는 극약처방을 놓아줍니다.


미움받을 용기의 화자는 아들러를 대변하는 '철학자'와 도서관 사서로 일하고 있는 '청년' 이 두 사람의 대화로 이루어집니다. 전 이 책에서 "한국에서 어떻게 하면 개인이 행복해질 수 있을까?"에 대한 물음을 찾고자 했는데요, 철학자는 이 물음에 대하여 이렇게 답변합니다. 


자기 자신을 받아들여,

그러면 타인을 믿을 수 있고 친구가 될 수 있는 거지.

너는 그 친구를 도울 수 있고

넌 네 자신이 그 친구에게 도움이 된다고 실감하게 되어

더욱 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지.

그게 행복인거야. 


자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자신의 가치를 존재의 가치에서 보는 것이며, 두번째는 '현재의 나'에 대한 온전한 책임을 진다라는 말과 같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존재의 가치'에서 본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아들러에 따르면 가치는 '행위의 가치'와 '존재의 가치'로 나뉩니다. 행위의 가치는 '~이기 때문에'라는 이유가 있습니다. 즉 '회사에서 능력있기 때문에', 혹은 '반에서 1등하기 때문에'란 행위에 따른 타당성이 있는 가치입니다. 그러나 '존재의 가치'는 다릅니다. 나는 존재하는 것 자체로 가치있다고 그렇게 여기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두번째, 현재의 나에 대한 온전한 책임을 진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철학자는 변화를 혹은 그대로 있기를 선택하는 건 다름아닌 '현재의 나'라고 말합니다. 철학자는 과거와 원인을 완전히 부정합니다.  '과거에 부모님이 이혼했기에, 학대당했기에, 따돌림을 받았기에 나는 이럴 수 밖에 없어' 라는 건 핑계(인생의 거짓말)입니다. 그런 핑계로 자신은 끊임없이 '변하지 않겠어'라고 다짐하고 있는 거라고. 변하지 않기를 선택하는 건 현재의 자신이며 변할 용기가 없기에, 불편해도 그렇게 살고 있는 거라고 철학자는 말합니다. 


그렇기에 '이러이러한 과거때문에 나는 이럴 수 밖에 없어'라고 말하는 청년은 철학자에게 분노합니다. 자신의 아픈 과거를 부정당하고 변화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온전한 책임을 청년에게 물었으니까요. 어쩌면 그건 꾸짖음같이 들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철학자는 담담하게 청년이 변하지 못하는 것은 '현재의 나'의 선택의 결과일 뿐이며 그 선택에 대하여 책임지는 것 또한 온전히 청년의 몫이라고 합니다.


즉, 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 현재의 나에 대한 온전한 책임을 진다는 것은 과거를 핑계삼지말고 현재에서 자신이 추구하는 변화를 선택할 용기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아까전 우리 사회가 비교가 만연한 사회라고 했던 것 기억하시나요? 상대평가에는 늘 '평가자'가 우위에 있습니다. 선생님이 될 수도 있겠고 시험을 주관하는 기관 혹은 면접관일 수도 있겠습니다. 아들러는 이것을 '수직관계'라고 하죠. 수직관계에서 사람들은 그 사람의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들러는 '인정 욕구'자체를 부정합니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줄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 밖에 없다고 말이지요.


행복해지기 위한 첫 걸음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바라지 않고, 자신의 존재 자체가 가치 있다고 믿으며 더 나은 '나'를 위해 현재의 선택을 하는 것. 그것이 아들러가 말하고 있는 자기 수용입니다. 


미움받을 용기는 여러가지 아들러 이론을 두 사람의 대화로 쉽게 풀어논 책인데요, 사실 저는 좀 많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책 리뷰를 쓰면서 제 생각을 좀 정리해보고 있는데 잘 되진 않습니다. 오늘 글도 버벅거리거나 주제가 훅 벗어나거나 논리에서 매끄럽지 않은 것 같아 마음에 들진 않아요. 나중에 수정하거나 개념을 좀 더 쉽게 풀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미움받을 용기'에 대해선 앞으로 더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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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하면 즐거운 게 좋아 인생에 의미란 게 있다면 까이꺼 찾아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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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emory입니다~ 얼마전에 시작한 펀스쿨 44기로 성우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는데요, 성우 일기 겸 팁들을 좀 정리해 볼까해요~

카페에 업로드한 수업 후기,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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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초급 44기를 듣게 된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입니다! 

하도 제 이름을 서설아, 서소라, 서서라 다양하게 들으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아예 닉네임을 솔아솔아푸르른솔아로 바꿔버렸어요. 사실 제가 많이 쓰는 별명은 Memory로 물망초 'forget me not'나를 잊지 말아주세요 란 의미나 혹은 '소중한 순간을 기억하기를'이란 의미로 자주 즐겨썼는데 실명이 들어가야한다고 해서 제 이름을 3번이나 목놓아 부르는 노래, 자유민주주의와 민중해방을 부르짖는 그 노래로 별명을 만들어봤습니다. 무튼 제가 왜이렇게 의식의 흐름으로 글을 쓰는지 모르겠네요. 잠은 잘 잤는데. 

제 웹상 캐릭터 소개는 이정도로 끝내도록 하고 본격적으로 수업 후기를 써볼까합니다. 
사실 지난 주 수요일에 박선영 선생님의 본격 힐링 수업을 듣고 수업후기를 써야했는데 아직 익숙치 못해서 그런가 계속 까먹고 있다가 병헌님과 금주반장님의 글을 보고 부랴부랴 쓰기 시작했네요. 음. 죄..죄송합니다.


박선영쌤 첫번째 수업은 이런 느낌으로...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씨가 출연하시던 힐링캠프아시나요? 자신의 아픔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공감해주는 과정을 통해 출연자가 힐링을 한다란 취지의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저도 몇 번 엄마 옆에서 보곤 했죠. 박선영 쌤의 첫 수업은 자기 자신을 소개하는 수업이었는데 다들 무척이나 진솔하게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이야기해주신게 인상깊었습니다. 

듣다 보니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나만 아픈게 아니었구나."
"내 인생이 특별난 게 아니었어."

였습니다. 얼마전에 읽었던 아들러 심리학 '미움받을 용기'란 책이 생각나더라구요. 그 책에서는 '불행 자랑'이라는 개념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데요, 자신의 아픈 사연을 자신의 특별함으로 삼아 그것을 계속 간직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이죠. 다른 분들은 절대 안그럴꺼라 생각하지만, 부끄럽게도 전 그런 사람 중 하나였거든요. 그 책에서 아들러를 대변하는 철학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철학자: (중략) 열등 자체를 첨예화시켜 특이한 우월감에 빠지는 패턴이라네. 구체적으로는 '불행 자랑'이라고 하지.
청년 : 불행자랑이요?
철학자 : 성장 과정에서 자신이 겪은 불행을 마치 뽐내듯 말하는 사람, 타인이 위로하거나 변화를 권하면 "너는 내 심정이 어떤지 몰라"하면서 도움의 손길을 뿌리치는 사람을 가리킨다네.
청년: 뭐 그런 사람이 있기야 하지만...
철학자 : 이런 사람들은 불행한 것을 '특별'하다고 여기고, 불행함을 내세워 남보다 위에 서려 하지.]

그래서 그 구절을 읽었을 때 '네가 뭘 알아! 내 인생, 내 감정, 내 상처, 나에 대해 뭘 안다고!'이런 반발심리도 있었네요ㅎㅎ 
그때 제가 아픈 건 사실이었으니까요. 근데 이번 수업을 들어보니 저보다 훨씬 힘들었을 시간을 보내고도 처음보는 제 앞에서 담담하게 이야기하시는 분들을 보니까 그래왔던 제가 좀 부끄러웠습니다. 그게 뭐 대단한 아픔이었다고, 뭐 그게 그렇게 특별했던 걸까요. 다른 분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만은, 나의 아픔은 특별하다고 생각했던 저는 평범해졌고 이상하게 맘 속 어딘가가 시원해진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박선영 쌤 수업은 '힐링'이었습니다! 
(뭔가 자존감 수업이란 느낌이 들었어요)




두 번째, 하성용쌤 수업은 '즐거움'이었습니다. 수업은 즐거워야한다란 지론하에 저희의 리액션을 강조하셨구요! 저도 영어 기간제교사로 일하면서 그 심정을 너무나 잘 알기에ㅠㅠ 들으면서 헤드뱅잉에 가까운 끄덕임을 보였네요. 학생들이 반응 없고 조용하면 선생님은 2배로 힘듭니다. 숨이 턱턱 막혀요, 진심. 하지만 반응이 좋고 참여율이 높은 수업은 저도 모르게 신나게 수업을 하죠. 그 반만 들어가면 기분좋고 저도 모르게 숨겨진 힘을 내게하는 그런 수업이 있답니다. 하쌤께 저희반이 그런 반이 되기를 바라요:)

하성용쌤의 수업 목표은 '발성, 발음, 소리를 매력적으로 만들기'입니다. 목표를 구체적으로 먼저 제시해주신 점이 좋았어요! 
이번 수업엔 평소에 했던 친구팔이? 친구팔기? 대신에 대교방송 성우 공채 대본 연습을 했는데요, 조금은 아쉽;ㅅ;... 왠지 재밌을 꺼 같았는데...나중에 기회가 있겠지요. 그렇다고 이번 수업이 재미없었단 건 결단코 아닙니다! 무척이나 실질적인 성우 tip을 대방출!하신 느낌의 수업이었어요~ 그팁들을 조금 정리해볼까 합니다.

1. 외워서 할 것. 
저는 암기가 어려워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외우는 건 어렵지요. 근데 왜 하성용쌤은 외우는 걸 강조하실까? 그게 좀 궁금했어요. 안외워보고 한 번 해보고 외워보고 해보고, 일단 경험을 한 후에 그 이점에 대하여 나중에 적어볼게요.

2. 자신감을 가질 것
pd를 속일 정도로 자신감을 갖고 할 것! pd혹은 선생님이 무슨 설정일까?하고 스스로 납득시키려고 노력할 정도로 자신감있는 연기를 펼쳐보일 것

3. 다양한 어미를 준비할 것
모든 어미가 똑같으면 단조로운 느낌이 들고 어색하기에 다양한 어미를 준비할 것

4. 몰입할 것
이미지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듯해요. 눈에 보이는 듯한 장면, 캐릭터의 생김새, 그리고 세세한 상황 설정까지 몰입이 없다면 힘들겠죠. 그리고 문장과 문장 사이에서 지망생과 성우의 차이가 보인다고 한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지망생은 문장이 끝나면 '자연인 솔아'로 돌아가는 반면 성우는 그 캐릭터에 끝까지 몰입한다는 것이 차이라고. 문장과 문장 사이의 시선과 표정은 그 캐릭터로 유지해야한다는 점! 

5. 문장끝에서 소리를 먹지 말 것.
소리가 앞으로 뻗어나가야하지 소리가 안으로 먹혀들어가는 건 정말 안좋다고 하셨어요.

6. 소년은 울지 않는다.
연기할 때 남자역과 여자역은 미세한 호흡과 말투에 미세한 차이가 존재하더라구요. 그 미세한 차이를 놓치지 않고 연기해나가는 게 중요한 것 같았습니다. 전 이부분이 가장 어려웠어요. 울지말고 애원하지말고(ㅋㅋㅋ) 의지를 담아서 하는 소년역할은 샘플링이 더 필요한 듯 싶습니다.

7. 어미는 플랫하게 내릴 것.
어미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4번,5번, 그리고 이 7번까지 모두 어미 관련인데요, 아무래도 호흡이 나뉘는 시점이기도 하고 감정이 잘 드러나는 포인트이기에 여러모로 신경써야 할 듯합니다.

8. 샘플링 폴더를 만들 것.
 




이렇게 만들어서 샘플들을 모으고 자신의 초반 녹음 파일도 정리해두면 좋을 거라 하셨습니다.
샘플링의 중요성은 정말 많이 강조하셨어요!

9. 다른 성우지망생과 차별점을 둘 수 있는 건 (웃음) (호흡)이란 공란이다.
대사를 연기할 때 (웃음) (놀란 듯 호흡)이란 지시문에 차별점을 둔다면 심사위원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듯합니다!

10. 자신의 표정, 목소리 모두를 녹음해서 볼 것. 

사실 위 10가지 tip말고도 더 구체적인 팁들도 있는데 그것까지 다 쓰면 저 오늘 이거 다 못써욬ㅋㅋㅋ 팁은 이걸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깊었던 하쌤의 말씀.
녹음시간에 마이크 앞으로 가기를 주저하고 있던 저희에게 해주신 말씀이었어요.

"마이크 앞은 너희들의 꿈을 펼치는 공간이야. 너희는 못하는 게 당연해. 그러니까 학원에 온거지. 
그냥 즐겨. 놀아버려."

미국에 제가 교환 학생으로 있을 때 친구들하고 자주 얘기했던 게 있어요.

"you are crazy"(넌 미쳤어)
"yes I know. and you are crazy too."(응, 나도 알아. 그리고 너도 미쳤지.)
"yes, We are crazy."(맞아, 우린 미쳤어)

한국은 확실히 타인의 시선이 아파요. 저는 미국에 있으면서 저보다 워낙 독특한 친구들이 많았기에 저도 본연의 모습으로 놀았었는데 한국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식겁(...)할 때가 종종 있어서 자기 검열이랄까, 좋은 말로는 자제하면서 살았는데 마이크 앞에선 그럴 필요가 없다는 하쌤의 말씀이 감사했습니다.

그럼 우리, 미친듯이 놀아볼까요?

일주일 수업 후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전 다음 후기에 다시 돌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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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수업 시간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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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하면 즐거운 게 좋아 인생에 의미란 게 있다면 까이꺼 찾아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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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emory입니다:)


요즘 고물가 시대에 월급만으로는 생활이 힘들죠. 제 2의 월급을 꿈꾸시는 분들이 많은 이 시대, 어떻게 하면 제 취미활동을 돈으로 만들어볼까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포스팅입니다! 



혹시 사진찍는 것 좋아하시나요? 저는 사진을 찍어왔던 역사가 꽤나 길답니다.  중학교때 힙한 가로본능이란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으니 햇수로는 10년이 훌쩍 넘었네요. 


여러분도 그러시지 않으신가요? 핸드폰으로 우리 아기 귀여운 모습도 찍고, 오늘 친구랑 먹은 맛있는 파스타랑 피자 사진도 찍고, 하다못해 산책길 꽃이 좀 예쁘다 싶음 스맛폰부터 들이대시지 않으신가요?



그런 사진들을 판매하여 수익화 할 수 있는 사이트가 존재합니다! 바로 크라우드픽이란 사이트인데요, 사진을 취미로 하는 아마추어분들도 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사이트에요~ 전문 사진작가가 아니더라도 크라우드픽에서 정해놓은 사진 퀄리티만 준수한다면 내가 찍은 사진을 올리고 판매하여 돈을 벌 수 있답니다:)!


스톡 사진은 저작권 걱정없이 쓸 수 있는 디지털이미지를 말해요. 누구나 사진이나 이미지를 웹상에 올릴 수 있게 되면서 무단도용이 늘어났죠. 그러면서 저작권에 대한 분쟁도 같이 증가했는데요, 이런 걸 방지하기 위해 스톡 사진에 대한 필요성이 생겨났고 거기에서 스톡 사진 마켓이 탄생한거죠.


크라우드픽 주소는 아래에 ▼

https://www.crowdpic.net/



참고로 제가 판매한 사진 목록들이에요. 화질이 깨져서 잘 안보이는데 장당 500원이고 지금 현재 9200원을 벌어 출금도 가능해요.

5000원이상이어야 출금이 가능해요! 지금 크라우드 픽은 베타 테스트 상태로 작가가 수익금을 100퍼센트 가져갈 수 있는 기간이랍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먼저 사진을 올리려면 회원가입을 해야해요. 

회원가입란을 클릭하면,



본인인증도 필요없이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바로 가입이 가능해요!



요렇게 인증메일을 발송했다는 안내 메시지가 옵니다.



가입할 때 입력했던 이메일 주소로 들어가 메일인증을 해주세요.



그럼 회원가입 끝! 

회원가입도 굉장히 간편하고 사실 전 이미 아이디가 있는데 여러분께 보여드리기위해 다시 한 번 가입한 거랍니다^^;

세컨 아이디는 어떻게 쓸까 고민을 좀 해봐야겠네요.



왼쪽 상단에 '회원→작가신청'을 클릭해주세요.



그럼 '작가 신청하기'란 이미지가 나옵니다!



작가 튜토리얼은 설명서랑 비슷해요~ 

어렵지 않으니 쭉쭉 읽어주시면서 페이지를 넘겨주세요!



작가 튜토리얼을 확인하면 '작가 신청 동의'로 넘어갑니다.



작가 약관에 동의 후



작가 신청이 모두 마무리가 됩니다. 고생많으셨어요:)


이제 여러분은 스톡 사진 작가 입니다! 앞으로 자신이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시면 다른 분들이 보시고 구매하시게 될꺼에요~ 저도 50장올려 9200원을 벌은 것 보고 어찌나 신기하던지... 다음 포스팅에서는 크라우드 픽에서 어떤 사진을, 어떻게 사진을 업로드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다시 만나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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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하면 즐거운 게 좋아 인생에 의미란 게 있다면 까이꺼 찾아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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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emory입니다:)

와, 2017년도가 지나가고 벌써 1월달이 된지도 벌써 1주일이 다되어가네요~시간은 점점 더 빨리 흐르는 듯합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티스토리 결산 해보셨나요? 저도 11월달에 시작해 글을 얼마 올리지는 못했지만 결산이란 걸 해보았습니다!


저는 블로그를 12월 4일에 시작했구요, 사실 초대권을 받은 건 꽤 오래전이었는데 회사생활로 정신이 없어 활용하지 못하다가 퇴사후에 본격적으로 글을 적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제가 이 블로그를 열게 된건 경제 공부를 하고 기록하기 위해서 만든 건데 딴 소리를 더 많이 하고 있는 느낌이에요. 초심으로 돌아가서 2018년도에는 좀 더 열심히 경제 공부하고 투자도 해보고 하려구요. 



그리고 저는 '사람'에 대하여 좀 더 알아가는 한 해 였으면 좋겠어요. 저만의 콘텐츠를 가지는 것이 제 목표인데 저만 즐기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도 함께 즐기고 공감하고 쉴 수 있는 그런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거든요. 

경제 공부와 함께 저의 변화스토리를 담은 일상블로그로 메인 블로그를 잡고 후에 콘텐츠 주제가 정해지고 본격적으로 전문적인 글을 써야한다면 세컨 블로그를 팔 예정이랍니다. 


경제 강의도 들어보고 라디오도 듣고 또 책도 열심히 읽으면서 자신의 생각과 지식을 정리하면서 포스팅을 하곤 해요. 다른 분들이 원하는 경제 정보는 무엇일까, 그리고 초보적인 지식이랄까 부끄럽지만 저는 그렇게 경제 지식이 뛰어나질 못하거든요ㅠ; 이런 기본기가 없는 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포스팅을 하는 것도 하나의 목표에요.


11월에 아주 잠깐 2개의 포스팅이 올라가나 시험삼아 해본 것 빼고는 모두 12월에 몰려있네요.



은행별 금리를 비교해본 포스팅이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 같네요. 유입키워드도 모두 금리와 관련된 포스팅이라 나중에 금리에 대한 기초 지식에 대하여도 올릴까해요. 금리가 이렇게 저희 실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줄은 정말 몰랐어요.



의외인게 '부끄러움을 팝니다' 가 조회수가 은근 높은 거였어요. 이게 제가 좀 사기적인 책쓰기 특강에서 너무 충격을 받아서 쓰게 된 포스팅인데 이때 전 진지하게 '그것이 알고싶다'에 제보해볼까도 고민했었거든요. 근데도 실천은 못하고 있는 저에 대한 자괴감, 부끄러움에 대해 쓴 거였는데 태그도 별로 안달았었거든요. 부끄러워서. 그런데도 조회수가 70이나 되서 놀랐어요.

 


나중에 네*버, 다*에서 검색하면 이것에 대한 논박 포스팅도 있는데요, 사실 저 그것도 다 읽어봤어요. 저보다 훨씬 전문가 포스가 있으신 분들이 쓴 글이라 와, 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겠구나 하는 감탄만 나오더라구요. 전 완전 단순하게 생각하는 거 같아요. 좀 더 지식이 쌓이면 그분들처럼 전문적인 칼럼을 쓰고 싶어요.



조회수가 높은 만큼 공감도 제일 많이 받았던 글이네요.


앞으로도 충실한 내용과 유익한 정보로 만나뵙겠습니다!

2018년도도 잘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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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하면 즐거운 게 좋아 인생에 의미란 게 있다면 까이꺼 찾아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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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emory입니다~

오늘 gmail을 확인해보니 구글애드센스에서 메일이 한 통왔답니다!




합격 직전 메일 느낌이랄까, 이것만 하면 합격이구나 싶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 지난달부터 나름(...)음, 정말 나름이지만 열심히 글을 썼는데 오늘 이런 메일을 받으니 감동적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근데 인터넷 익스플로워에서는 승인페이지가 뜨고 크롬에서는 사이트 검토중입니다 메시지가 뜨네요;


▲인터넷 익스플로어에서 뜨는 화면 



▲크롬에서 뜨는 화면


아직은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구글님...!

합격하게 된다면 합격 수기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전 이만 책을 읽으러...(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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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하면 즐거운 게 좋아 인생에 의미란 게 있다면 까이꺼 찾아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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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emory입니다:)~!

올해들어 처음으로 쓰는 포스팅입니다. 애드고시를 보고 있는 수험생으로서 불성실한 태도 죄송합니다ㅠㅠ 저 나름의 꿈을 찾기 위해 고전중이랄까요. 그런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제 엉덩이를 걷어찬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사는 법' 대하여 포스팅할까합니다.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사회 초년생들의 퇴사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입 사원의 27.2%는 1년을 채 못채우고 퇴사하는 걸로 나타나는데요, 사실 저도 전 회사에서 1년도 일하지 못하고 퇴사한 케이스라 남 일같지 않았습니다. 퇴사 이유마저도 저와 똑같아서 놀랐습니다. 개인의 삶이 없는 근무시간과 적은 월급, 있는지 없는지 여부도 확인할 수 없던 직원복지.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나오게 되었던 게 작년 11월이었네요.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1223_0000185141&cID=10201&pID=10200)

 

회사를 박차고 나와 자신의 길을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직장에서 퇴직금까지 받아 그 돈으로 세계일주를 하고 다른 직종에서 창업을 하여 성공하는 사람들의 뉴스를 종종 스마트폰너머로 훔쳐보곤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운이 좋은 걸까요? 특별히 재능이 있는 걸까요? 무엇이 나와 저들을 갈라놓고 있는 걸까요?

 

 

그것에 대한 해답을 준 책이 바로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사는 법' 이었습니다.

 

이 책은 실제로 잘 근무하던 회사에서 나와 심리상담사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고코로야 진노스케가 쓴 책인데요, 작가의 실제 삶을 담아낸 실로 유쾌한 책이었기에 단숨에 읽었네요. 읽는 동안에도 어찌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레던지 계속 실없는 웃음이 나오던 책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제가 밑줄 친 단 한 문장을 말한다면 '너는 가치가 있다'란 문장입니다.

 

'네가 원하는 걸 하면돼! 넌 그럴만한 가치가 있어!'

 

이것이 이 책이 말하는 단 한가지 주제였습니다. 노력하지 않는 나는, 공부하지 않는 나는  아무런 쓸모도 없다고 자책하던 저에게 구원같은 말이었습니다. 그런데 작가는 가치와 쓸모가 있다는 같은 말이 아니랍니다. 한 술 더 떠서 작가가 제 옆에서 뒹글뒹글 거리면서 '난 만화책 읽고 누워서 자는 게 제일 좋은데?'라고 당당히 말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전 작가에게 물었습니다. '엑?!? 그러면 안돼. 공부하고 미래를 준비해야지. 안그러면 너 늙어서 뭐 먹고 살라고?' 그런 질문을 하는 저에게 작가는 씩하고 웃으면서 '아직 벌어지지도 않은 일을 뭐드러 걱정하고 있냐? 지금 행복하면 됐지.' 말하는 듯했습니다.

 

가볍습니다. 이 책은 가볍고 또 가끔은 실없습니다. 그런데도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작가가 친숙하게 느껴지고 삶 전반에서 느껴졌던 남들과의 비교로 인한 열등감, 그리고 나는 왜 이러고 있지라는 자책감이 씻은 듯이 사라짐을 느꼈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아무것도 안해도 너는 가치가 있다라는, 작가의 무심한 듯 툭 내뱉은 말에 진정한 위로를 느낀 책이었습니다. 사실 그 전까진 노력을 해도 아무리 애를 써도 제가 가치있다고 생각되는 날이 하루도 없었거든요.

 

한권의 책에 단 하나의 메시지, 내용은 사실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울림은 작지 않았습니다.

 

'너는 가치가 있는 아이니까 네가 하고 싶은 걸 해도 괜찮아.'

 

저는 예전에 우울증 검사를 하면 수치가 매번 '위험'으로 나왔었어요. 나는 세상에 아무런 가치가 없고 왜 태어났을까 스스로를 학대했던 시간들이 꽤 두터운 편이에요. 수년간 쌓여버린 열등감과 비교하는 버릇이 한 번에 바뀌진 않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작가의 말을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신기하게 '난 가치가 있다'라고 믿어보려 하니 '당신도 가치가 있다'란 믿음이 생깁니다. 좀 더 세상이 살만해 보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가치있는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걸 해보기로 했습니다.

스스로 상처입히는 말에 우울하던, 그런 자신을 믿지 못해 한 걸음도 떼질 못하던 저를 일으켜 세워준 책이기에 저는 지금 회사에서 힘든 당신에게, 그리고 사회적 역할에 지친 당신에게 혹은, 자기 자신을 자책하며 우울한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 싶습니다. 저처럼 자신의 가치를 못미더워하고 자신에게 생각 폭력을 하던 당신께 정말로 권해주고 싶은 위로입니다.

 

당신의 책 읽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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