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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emory입니다.

4차 산업혁명. 이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목전까지 온 것 같은 현실인데도 제 삶을 들여다보면 

그다지 와닿지 않는 단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강이나 책을 보면 나만 뒤쳐지는 거 아닌가란 조바심이 들기도 하죠. 


그런 두려움과 조바심을 해소할까 하여 신청하게 된 

 선대인 연구소의 

<미래의 기회 2017 best>였습니다.




'미래의 기회는 어디 있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민하는 건

미래에 뭘 먹고 살지 아닐까요?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기 직전

폭풍 직전의 긴장감이 감도는 2017년의 끝자락.


'4차 산업혁명'은 도대체 무엇이며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요?


(출처: https://cyberoro.com/orozone/event/promotion/news_view.oro?div_no=&num=521264&p_num=19)


4차 산업 혁명, 인공지능 이런 단어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계기는 

단연코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이 아니었을까요?

절대적으로 인간이 우승할 것이라 생각했던 바둑에서

단 한번의 승리를 제외한 전패.


이는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에게 커다란 충격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 인간 지성의 미래는?'


과거에 기계는 인간의 신체적 능력만 대신해 주었기에 

사람은 사고능력으로 먹고 살았죠.

그런데 요즘엔 또 말이 달라집니다. 

소위 인공지능이란게 인간의 인지적 능력, 즉 생각/ 판단능력이 생겨버린겁니다.


강의를 해 주신 정재승 교수님은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이시며 TvN 알뜰신잡에 출연하시고 계시죠.


정재승 교수님이 생각하시는 4차 산업 혁명이란 무엇일까요?



정재승 교수님에 따르면 

4차 산업 혁명이란 Offline 오프라인과 Online 온라인의 만남입니다.

줄임말로 O2O(O to O)라고 하지요.


다른 말로는 '아톰과 비트가 일치된 세상'이라고 표현하셨는데요,


아톰은 

-공간을 점유하고 

-원본과 복제본의 차이가 있으며 

-비용과 시간이 존재하는

실제 세상입니다. 


반대로 비트

-공간 점유가 필요없으며

-원본과 복제본은 동일하며

-비용과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 

개념입니다.


즉 아톰은 오프라인을 비트는 온라인을 말하는 거라 할 수 있겠네요.



이렇게 오프라인에서의 거대한 데이터(big data)를 수집하고

온라인 상에서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을 통해 스스로 판단을 하여

다시 오프라인에서 사람들의 행동양식을 예측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그것을 4차 산업 혁명이라 하셨는데요,


쉽게 예를 들어볼까요?



위 화면은 바로 아마존 사이트인데요,

 제가 책코너에서 베이커리 관련 책을 검색했을 때

밑에 'Frequently bought together'(함께 자주 구매한 것)목록이 보이실 겁니다.


아마존은 이 책을 구매한 사람들이 함께 구매한 책들이란 빅데이터를 통해서

'당신도 이것이 필요할 꺼다'란 예측으로

저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준거라 할 수 있겠죠.


이러한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만남은 

소비자의 필요를 더 면밀하게 분석해

시장들을 세분화할 것이며

개개인의 욕구를 만족시키게 할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이러한 4차 산업혁명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

안할 수가 없겠죠?



무슨 용기가 있었는지 정재승 교수님께서 Q and A시간을 시작하자마자

첫타로 손을 번쩍 들고 질문했습니다.


"4차 혁명에서 개인이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교수님 왈


"4차 혁명이 아니라 4차 산업 혁명입니다ㅎㅎㅎ"


왠지 모르게 부끄러운 순간;이 지나가고 

교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일단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으세요. 

그리고 기술을 적용해 그 일을 더욱 효율적으로, 새롭게 하도록 해보세요. 

앞으로는 기술의 수명은 점점 짧아지고 사람의 수명은 늘어나

직업을 여러번 바꾸게 될 것입니다. 

배워야 할 것이 많기에 두려움없이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는 마인드가 중요한거죠. 

앞으로는 배우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게 될 겁니다. 

만약 자식이 있다면 코딩교육을 꼭 시키도록 하세요.

코딩은 상상을 온라인 속에서 구현하는 수단으로 현실의 문제를 온라인상에서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상상한 것을 만들고 매력적이게 디자인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시대가 아무리 바뀌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을 거에요."


4차 산.업. 혁명.

낯선만큼 두렵고 

대비하기도 막막한 시대 속이지만

결국 답은 하나입니다.


나 자신,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나 자신을 아는 것부터가 바로 4차 산업혁명의 대비 시작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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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727

뭐든 하면 즐거운 게 좋아 인생에 의미란 게 있다면 까이꺼 찾아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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