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emory입니다~

오늘은 최강한파라는 뉴스에 걸맞게 너무너무 추운 날씨였죠ㅠㅠ

그래서 전 밖에 안나가고 '백종원의 푸드트럭'이란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는데요

아, 이거 생각보다 재밌더라구요.


그 자리에서 1편에서 4편까지 쭈욱 봤습니다.



'백종원의 푸드트럭'은 대중들에게 쉽게 접근하는 음식으로 성공적인 사업을 하고 있는 백종원이 푸드트럭 사장님들의 방향을 잡아주어

기사회생 시키는 예능 프로그램인데요, 


그곳에서 전 외식업 창업을 할 때 중요한 3가지 비결을 포착했습니다!

이 세가지만 지키시면 여러분도 성공한 사장님이 되실 수 있으실지도...?


1. 망할 거라 생각하고 그 대안을 최소 10개 생각해두어라.


지난 번 포스팅 [지피지기! 경제를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에서 워렌 버핏의 투자 철학 1원칙, 기억하시나요?


투자의 거장 워렌버핏쌤이 말씀하십니다.


첫번째 원칙, 절대로 돈을 잃지 말아라

두번째 원칙, 첫번째 원칙을 잊어버리지 말아라.





요식업계의 대부 백종원 쌤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장사 시작할 땐 다 성공할 꺼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또 안그렇거든.

실패한다고 생각하고 대안을 10가지는 생각해두어야돼.

그래야 어떤 일이 생기든 대처할 수 있어."


아무리 작은 사업을 하더라도 리스크 관리는 필수인 듯합니다ㅎㅎ


2. 서비스는 디테일이다.



백종원 쌤이 도전자들에게 하는 조언들은 '푸드트럭을 바꿔라, 메뉴 자체를 교체해라' 등의 큰 것이 결코 아니었어요.

오히려 정말 사소한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주셨는데요,


예를 들어, 와플집 사장님께는 뉴텔라 상표가 안보이도록 하는 것

그리고 핫도그에서 일회용 수저로 바르던 토핑을 나이프로 바꾸는 것.


정말 작은 디테일이죠?

그런데 보는 손님입장에서는 꽤 큰 차이로 다가오더라구요.

누텔라인 걸 알게된 순간 맛의 신비감과 비밀스러움이 뚝 떨어지는 느낌

그리고 일회용 스푼이 주는 싸구려 느낌이랄까요.


사장님들께서 백종원 쌤의 조언을 받아들여 바뀌셨을 때

아 성공하려면 저렇게 디테일을 신경써야겠구나 싶었습니다.

전혀 중요해보이지 않는데 승부의 포인트랄까,

사람의 무의식을 사로잡는 매력이랄까

그런 것이 나오는 건 역시 작은 디테일인 것 같습니다.


3. 가장 본질적인 ''에 집중하라



수능만점자에게 묻습니다.

어떻게 수능에서 만점을 받았냐고.

그들은 대답합니다.


"국영수 중심으로 교과서 열심히 보았어요."


모두가 다 뻔히 아는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까먹기 좋은 본질

 요식업의 기본이 뭘까요?

네, 바로 맛입니다!

중요하니 다시 한 번 말해봅니다!


암만 서비스가 좋아도! 가격이 싸도! 싸장님이 훈남,훈녀여도!

맛없으면 안먹어요~~~!!!!



저는 '백종원의 푸드트럭'이 굉장히 좋은 취지로 시작되었고

또 몇가지 논란이 될 만한 상황도 있었지만 사회적으로 유익한 영향을 많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배우 이훈씨도 자신감을 찾기도 했고...

참가한 모든 사장님들도 "아, 나도 되겠구나. 될 수 있겠구나."라는 소중한 경험을 얻게 되었으니까요.

사실 서바이벌이 아니었으면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는데 방송은 공익을 위한 것이 아닌데다가 시청률이 나와야 하니 어쩔 수 없겠구나 싶기도 합니다.

무튼 조만간 끝까지 봐야죵ㅎㅎ


진지하게 요식업 창업을 생각하시고 계시다면

'백종원의 장사이야기'(◀Click!)를 추천해드립니다. 

자영업을 준비하거나 현재 하고 계신 분들의 인터뷰를 모아논 프로그램인데

현실적인 노하우,조언들이 가득하답니다!



백종원의 장사이야기(▼ Click)

https://www.youtube.com/channel/UCvhRwvdOHlA53S9V0ZSCdcw



오늘도 읽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손꾸락을 들어 꾸욱~ 공감 하나만 눌러주시면 제가 큰 절합니다.

그럼 모두 좋은 밤 되시구요, 내일 포스팅에서 다시 만나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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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727

뭐든 하면 즐거운 게 좋아 인생에 의미란 게 있다면 까이꺼 찾아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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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emory입니다:)

요즘 전 열심히 팟캐스트도 듣고 경제책도 읽고 특강도 돌아다니고 있는데요,

문득 찾아온 작은 질문 하나,


"나는 왜 경제공부를 하고 있나?"



모두들 알고 계실꺼에요. 

왜 경제공부를 해야할지.

결혼자금도 모아야하고, 노후도 걱정되고 인생사 돈 없으면 서럽습니다.

여행을 가든, 취미생활을 하든 내가 하고 싶은 것도 돈이란 놈은 필수이지요.


하.지.만,

 '돈'이라는 표면적인 이유보다도 더 근본에 가까운 답이 우리 생활 속에 존재합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나는 왜 경제공부를 해야하지?"




 성공한 인생은 어떤 걸까요?

많은 답들이 있겠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성공적인 '선택'이 모인 결과물이 성공한 인생입니다.

반대로 실패한 인생은 좋지 못한 선택이 모여 만들어진 것이겠죠?


그러면 올바른 선택, 성공적인 선택을 하려면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 선택의 근거 즉 기준을 가르쳐주는 것이 바로 경제 공부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카페를 열었다고 생각해봅시다.

목 좋은 곳에 카페를 열고 메뉴도 다 정했고 인테리어도 멋지게 끝냈어요.

이제 사장님이 되신 여러분은 뿌듯한 미소를 짓습니다.

근데, 아차, 제일 중요한 커피 가격을 정하지 않았네요.


여러분은 어떤 기준으로 커피 가격을 정하실 건가요?


주변에 있는 커피집 가격? 아니면 원가율?




이런 기준들을 알려주는 것이 바로 '경제'입니다.


수요의 가격탄력성이란 개념이 있는데요, 

이는 가격에 따라 수요가 얼마나 탄력적으로 바뀌는가를 알려주는 거랍니다.


만약 우리가 일상생활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물건이라면 가격이 얼마가 변해도 그 물건은 사겠죠? 예를 들어 쌀을 들을 수 있겠는데요, 

쌀이 아무리 비싸져도 일정양은 꼭 사먹게 되는 거죠. 

가격의 변동에 비해 수요(필요)는 변하지 않습니다. 

얘네는 비싸게 판다면 이익이 늘겠죠?

쌀과 같은 상품을 우리는 '필수재'라고 부릅니다.


반대로 가격이 비싸지면 좀 덜사게 되고 쫌 사지면 '어? 한 번 사볼까?'란 생각이 드는 물건들은 '사치재'라고 합니다.

얘넨 가격이 변하는 거에 따라서 수요가 널을 뛰어요.

즉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큽니다.


아니, 근데 이게 커피가격이랑 무슨 상관인건데?




경기도에 있는 식당 겸 카페의 커피 가격과

여의도 한 복판의 작은 카페의 커피 가격.

어떤 곳이 더 비쌀까요? 


월세랑 권리금을 생각한다면 여의도 커피가 훨씬 비싸야 할 것 같은데...

결과는, 땡! 

경기도 식당카페의 커피값이 훨씬 비싸답니다.


도대체 왜?


경기도 식당카페에서 커피는 필수재이기 때문이죠.

멋드러지게 식사하고 커피도 한 잔 마시는 게 코스니 

사람들은 '비싸다. 나가자.' 가 아니라

 '그래, 어차피 사먹으려고 나온건데...온 김에 커피도 같이 사먹지 뭐'이러기에 커피가 필수재가 되는 거죠. 

한마디로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떨어진다는 거죠.

비싸도 수요가 덜 떨어진다고 할까요.


만약 이런 곳의 사장님이 되셨다면 커피 비싸게 팔아야죠~

한 잔에 만 오천을 뙇!! 쉐이크를 2만원에 뙇뙇!!



반면에 여의도의 커피는 '사치재'에 가깝습니다.

이미 모닝커피를 한 잔 걸쳤겠다, 고객이 오면 커피 한 잔 사드려야겠다...

사실 이쯤되면 커피가 목적이 아닌 장소가 목적이 되어버리는 판에

커피가 비싸면 다른 카페에 가버립니다.


그렇기에 가격에 따른 수요의 변화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죠.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큰겁니다.


만약 여러분이 여의도 카페에서 커피를 판다면?

비싸면 망하는 겁니다ㅠㅠ

3천원, 4천원 하는대신에 많이 파셔야겠습니다.



이렇게 삶의 실질적인 문제에 대한 올바른 답을 내려야만 할 때

우리가 필요한 것은 다름아닌 '경제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경제를 공부해야하는 것이고

그렇기에 제가 경제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것이겠죠ㅎㅎ


오늘도 너무나 고생이 많았던 여러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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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내일 다시 만나뵈어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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