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존감이 매우 낮은 사람입니다.

나를 아무도 좋아해줄리 없고 나는 내 자신을 남에게서 지켜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이에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아니, 관심을 받고 싶었는데 아닌 척했다는 게 더 맞을 것 같습니다. 

노력하면 인정받지 못한다 생각했기에 죽을 힘을 다하다가 지친 이 시점에 다시 한 번 바뀌어야 한다,라고 결심한 이 시점에 저는 또 글을 씁니다.


이 일기는 부끄러운 자기 고백이자 2018년을 시작하기 전, 

새롭게 시작하기 위한 시작입니다.


아무도 읽지 않아도 좋습니다. 구글에서 검색되지 않아도 좋습니다.

구글 애드센스가 이 글을 보면서 '이건 또 뭔 신박한 뻘소리래, 가치없는 글이군'하고 '너님 콘텐츠 부족함. 애드센스 불.합.격!'해도, 그래. 전 괜찮습니다.


나는 제가 제 스스로 가치가 있다고 믿겠습니다.

사랑받을만큼, 관심받을만큼 저에겐 특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한 번 짧게 사는 인생, 겁내고 움츠러들고 힘들어하기보다는 용기내고 치유받고 즐겁고 행복하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이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변화의 바람이 되기를

누군가에겐 따라갈 발자취가 되어 주기를.


아직은 겁나고 이래도 될까 싶지만,

먼 훗날 제가 이 일기와 기록을 보면서

그땐 그랬었지. 그땐 내가 이랬었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웃을 수 있기를.


이 글들은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내가 지금 살아가는 발자취입니다.

그리고 지금 힘들어할 당신에겐

조그마한 불빛이 되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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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727

뭐든 하면 즐거운 게 좋아 인생에 의미란 게 있다면 까이꺼 찾아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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