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emory입니다.

4차 산업혁명. 이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목전까지 온 것 같은 현실인데도 제 삶을 들여다보면 

그다지 와닿지 않는 단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강이나 책을 보면 나만 뒤쳐지는 거 아닌가란 조바심이 들기도 하죠. 


그런 두려움과 조바심을 해소할까 하여 신청하게 된 

 선대인 연구소의 

<미래의 기회 2017 best>였습니다.




'미래의 기회는 어디 있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민하는 건

미래에 뭘 먹고 살지 아닐까요?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기 직전

폭풍 직전의 긴장감이 감도는 2017년의 끝자락.


'4차 산업혁명'은 도대체 무엇이며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요?


(출처: https://cyberoro.com/orozone/event/promotion/news_view.oro?div_no=&num=521264&p_num=19)


4차 산업 혁명, 인공지능 이런 단어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계기는 

단연코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이 아니었을까요?

절대적으로 인간이 우승할 것이라 생각했던 바둑에서

단 한번의 승리를 제외한 전패.


이는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에게 커다란 충격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 인간 지성의 미래는?'


과거에 기계는 인간의 신체적 능력만 대신해 주었기에 

사람은 사고능력으로 먹고 살았죠.

그런데 요즘엔 또 말이 달라집니다. 

소위 인공지능이란게 인간의 인지적 능력, 즉 생각/ 판단능력이 생겨버린겁니다.


강의를 해 주신 정재승 교수님은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이시며 TvN 알뜰신잡에 출연하시고 계시죠.


정재승 교수님이 생각하시는 4차 산업 혁명이란 무엇일까요?



정재승 교수님에 따르면 

4차 산업 혁명이란 Offline 오프라인과 Online 온라인의 만남입니다.

줄임말로 O2O(O to O)라고 하지요.


다른 말로는 '아톰과 비트가 일치된 세상'이라고 표현하셨는데요,


아톰은 

-공간을 점유하고 

-원본과 복제본의 차이가 있으며 

-비용과 시간이 존재하는

실제 세상입니다. 


반대로 비트

-공간 점유가 필요없으며

-원본과 복제본은 동일하며

-비용과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 

개념입니다.


즉 아톰은 오프라인을 비트는 온라인을 말하는 거라 할 수 있겠네요.



이렇게 오프라인에서의 거대한 데이터(big data)를 수집하고

온라인 상에서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을 통해 스스로 판단을 하여

다시 오프라인에서 사람들의 행동양식을 예측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그것을 4차 산업 혁명이라 하셨는데요,


쉽게 예를 들어볼까요?



위 화면은 바로 아마존 사이트인데요,

 제가 책코너에서 베이커리 관련 책을 검색했을 때

밑에 'Frequently bought together'(함께 자주 구매한 것)목록이 보이실 겁니다.


아마존은 이 책을 구매한 사람들이 함께 구매한 책들이란 빅데이터를 통해서

'당신도 이것이 필요할 꺼다'란 예측으로

저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준거라 할 수 있겠죠.


이러한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만남은 

소비자의 필요를 더 면밀하게 분석해

시장들을 세분화할 것이며

개개인의 욕구를 만족시키게 할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이러한 4차 산업혁명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

안할 수가 없겠죠?



무슨 용기가 있었는지 정재승 교수님께서 Q and A시간을 시작하자마자

첫타로 손을 번쩍 들고 질문했습니다.


"4차 혁명에서 개인이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교수님 왈


"4차 혁명이 아니라 4차 산업 혁명입니다ㅎㅎㅎ"


왠지 모르게 부끄러운 순간;이 지나가고 

교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일단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으세요. 

그리고 기술을 적용해 그 일을 더욱 효율적으로, 새롭게 하도록 해보세요. 

앞으로는 기술의 수명은 점점 짧아지고 사람의 수명은 늘어나

직업을 여러번 바꾸게 될 것입니다. 

배워야 할 것이 많기에 두려움없이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는 마인드가 중요한거죠. 

앞으로는 배우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게 될 겁니다. 

만약 자식이 있다면 코딩교육을 꼭 시키도록 하세요.

코딩은 상상을 온라인 속에서 구현하는 수단으로 현실의 문제를 온라인상에서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상상한 것을 만들고 매력적이게 디자인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시대가 아무리 바뀌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을 거에요."


4차 산.업. 혁명.

낯선만큼 두렵고 

대비하기도 막막한 시대 속이지만

결국 답은 하나입니다.


나 자신,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나 자신을 아는 것부터가 바로 4차 산업혁명의 대비 시작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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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727

뭐든 하면 즐거운 게 좋아 인생에 의미란 게 있다면 까이꺼 찾아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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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emory 입니다~

제 블로그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아마 이 글은 제가 잠시 쉬어가는 곳이자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글일 수도 있겠네요:)


뭔가 이것저것 섞여있는 거 같긴하지만 이 블로그의 목적은 '경제 교육'입니다.

 학부모님들에겐 '경제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필요성을 일깨우고

 초등,중등,고등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실생활 경제를 알려주자!가 주 목표입니다.


그 전에 저 스스로 경제를 알아야한다는 것을 알고 열심히 공부중입니다.

시작은 정말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고전적인 말 한마디를 믿으며 오늘도 강의를 하나 다녀왔는데요, 쉽진 않습니다ㅎㅎ

그래도

이 블로그가 언젠간 경제교육전문가, 세계적인 작가, 그리고 디저트 가게를 운영할 나를 위한 한 발자국의 시작이란 걸 저는 알고 있습니다.



[솔's 라이프] 


제 인생은 여타 사람들만큼 매력적인 면이 없습니다.

평범하게 자랐고 평범한 일상이었으며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어떻게 저렇게 지루하게 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평탄하기만 한 인생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다채롭게 만들려면 위기도 필요하고 극복하기 위한 용기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전 시험에서의 실패들로 달아났고 또다시 실패할까 두려워 다른 시도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인생이 뭐가 매력이 있을까요? 


이제 그 인생을 매력적인 이야기로 채워넣어볼까합니다.



[솔직한 돈 얘기]


제가 공부한 경제 공부의 이야기입니다.

특강에서 배운 것도 있고 팟캐스트에서 배운 것도 있습니다.

때때론 책에서 읽었고 가끔은 인강에서 배운 것도 있지요.

연구소에서 나온 보고서나 잡지, 신문과 같은 미디어에서 얻은 정보들도 있지요.

이런 내공이 쌓이면 언젠가는 경제 사안에 대하여 시나리오도 짜보고 제 의견을 논리정연하게 정리하는 칼럼도 적는 게 가능할겁니다.



[진솔한 책 얘기]


제가 읽은 책 리뷰들입니다.

저는 다양한 책을 읽으려 노력하는데요, 

사실 과학/컴퓨터/기술/IT 쪽은 좀...많이 어렵습니다.

즐겨읽는 건 일본소설, 자기계발서, 요즘엔 경제관련책을 열심히 읽고 있어요.

리뷰는 차차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쉬는 시간 10분]


간단한 잡담, 유머 등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제가 오늘과 같이 강의를 들으러 가서 하루 시간이 부족해 

자세한 포스팅을 못할 경우, 간단한 사진이나 에세이,그림, 글 등을 올릴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숨을 돌릴 수 있는 쉬는 시간입니다.




함께 꿈을 꾸는 여정,

같이하면 더 즐겁게 더 멀리 갈 수 있을 듯합니다.


저는 당신이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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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727

뭐든 하면 즐거운 게 좋아 인생에 의미란 게 있다면 까이꺼 찾아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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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emory입니다:)

오늘은 짧은 힐링 동화, '너는 쓸모가 없어'에 대하여 이야기할까합니다.

 

"너는 쓸모가 없어"

 

어느 누구에게 들어도 정말인지 기분 나쁘기도 하고 주눅들기도 한 그런 말입니다.

실패하고 좌절하고 더이상 시도하기조차 두려워

그 자리에 멈춰버린 당신에게도 말이죠.

 

이 동화는 그런 당신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입니다.

 

 

살아가면서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시도를 하고

 또 얼마나 많은 실패를 겪게 되는 걸까요.

그 과정은 또 얼마나 아프고 쓰린 걸까요.

 

저 또한 수능에서 2번이나 실패했고 고시에서는 3번을 실패해

많은 시간을 공부에 할애했지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조차 무서워 아무것도 하지 않은 몇 년.

 

그런 시간 속에서 제가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 바로 [너는 쓸모가 없어] 였습니다.

 

 

이 책을 집게 된 이유는 그냥 제목이 저한테 말하는 것 같아서 였습니다.

 

"너는 쓸모가 없어"

 

맘 속 깊은 곳에서 늘 항상 나 자신에게 말하던 말이

외부세계에서 불쑥, 책이란 형태로 나온 거죠.

낯설지 않은 말. 매일같이 스스로를 깎아 먹었던 그 한 마디.

저는 홀린듯이 책을 집어 단숨에 읽어내려갔습니다.

 

책 속의 주인공인 그 소녀 또한 스스로에게 항상 이렇게 말했을 겁니다.

 

"그래, 넌, 정말인지 아무짝이도 쓸모가 없구나."

 

 

소녀에겐 이름이 없습니다. 부모님도 없습니다.

그녀에겐 꿈도 그리고 희망도 없습니다.

 

『거름더미 속에서 여자아이는 아무 것도 꿈꾸지 않았다.

아무런 희망도, 아무런 기대도 없었다.

여자아이의 내면은 검게 얼어붙은 바깥 세계만큼이나 춥고 어두웠다.

(....)

여자아이가 아는 건 배고픔과 추위는 자신의 삶에 내려진 저주라는 사실뿐이었다.

자신이 눈뜨고, 걷고, 일하는 이유는 오로지 그 고통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였다. (p19)

 

그러나 이렇게 무기력하고 죽은 듯이 살던 소녀는 마을의 산파 '제인'을 만나면서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녀는 산파에게 '쇠똥구리'라 불리며 산파의 수습생으로 일하기 시작합니다.

그곳에서 쇠똥구리는 터무니 없이 작은 댓가를 받으며 모든 잡일을 맡아서 하죠.

그런 소녀에게 매번 산파는 악담을 퍼붓습니다.

 '아둔한 것', '아무 생각이 없는 계집애',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물건'...

 

그러나 소녀는 여러 다른 사람들을 만나며 자기 자신을 찾아갑니다.

이제 소녀는 자신의 이름을 스스로 짓습니다.

 

『이맛살을 찌푸리면서 여자아이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런 다음 여자아이의 내면에 횃불이 밝혀진 것처럼 얼굴이 빛났다.

"앨리스,"

(...)"이제부터는 이게 나야, 앨리스."

그랬다.

새로운 이름을 얻은 앨리스는 짐을 고쳐 메고 고개는 뒤로 젖히고 맨발로 땅을 단단히 딛고 산파의 오두막을 향했다.

춥고 어두워져도 전혀 상관하지 않았다.

여자아이 안에 빛과 온기가 생겼기 때문이었다. (p 56)』

 

 

산파의 수습생으로 신생아를 받아보기도 하면서

서서히 자존감을 쌓아가는 앨리스.

그러나, 삶에서 성공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녀는 관리인의 아내 엠마가 아이를 낳는 걸 돕는 일에 실패하고 맙니다.

단 한 번의 실패였지만 아슬아슬하게 쌓아올렸던 자존감은 단번에 무너지고 그녀는 자신의 실패로부터 달아나버리죠.

 

앨리스는 실망과 실패를 뒤로 하고 큰길로 난 오솔길을 뛰어갔다.

왜 가는지, 어디로 가는지 몰랐다.

(...)자신은 실패했다. 이상한 감정들이 목에 치밀어올랐다.

하지만 울지 않았다.(...)앨리스는 자기 안의 감정을 소리 내어 표현하는 걸 배운 적이 없다. 오로지 달아날 줄만 알았다. (p106)』

 

 

앨리스는 이름이 없던 혹은 '쇠똥구리'라 불리던 그 시절로 돌아가버립니다.

 

"나는 아무 것도 아니야." , "너무 멍청해서 산파수습생도 할 수 없어. (...)여기 빗속에 누워 죽기를 기다리는 도리밖에 없어."

 

앨리스는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비난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여전히 살아 있었고 배가 고팠고 또 추웠기에 다시 한 번 머물를 곳을 찾습니다.

 

앨리스가 찾은 곳은 바로 제넷이 운영하는 숲 속의 여인숙이었습니다.

 

 

이제 앨리스는 실패한 산파의 수습생이 아닌 여인숙 아가씨로 살게 됩니다.

 그곳에서 그녀 옛 마을 사람들과 지금 머무는 여인숙의 사람들과 인연을 이어가지요.

 

마을에서 자신을 괴롭혔었지만 송아지 탠시를 낳는 걸 도와준 계기로 친해진

남자아이 윌,

 

『"이런 앨리스, 난 탠시 일로 너를 다시 봤어.

넌 배짱과 사리분별력이 있어.

네가 모든 것을 모른다는 이유가 네가 아무 것도 모른다는 의미는 아니야.

심지어 산파 제인조차 모든 것을 알지 못해. (...)

윌은 새로 돋아난 풀처럼 싱그럽고 여름하늘처럼 다정한 눈짓을 보내면서 말했다.

앨리스는 갑자기, 부끄러워져서, 여인숙으로 뛰어갔다. (p126)』

 

앨리스에게 글씨를 가르쳐주고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물어본 멘토,

학자 리즈.

 

『"여인숙 아가씨, 당신이 원하는 건 뭐죠?"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아무도 자신한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없었다. (...)눅눅한 그날 오후 내내, 앨리스는 생각했다.

(...)"난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요. 두둑한 배와 만족감과 있을 곳이요."

(...) "여인숙 아가씨치고 생각이 많군요. 난 당신이 애인이나 까만 머

리에 꽂을 노란 리본 같은 걸 말할 줄 알았소."

"아뇨, 내가 원하는 건 그거예요. 하지만 난 불행히도 그 반대지요. 배고프고, 불만스럽고, 너무 멍청해서 산파의 수습생조차 될 수 없어요."

"전혀 멍청하지 않소." 남자가 말했다.

"당신은 고양이만큼이나 글을 잘 읽을 수 있잖소."

앨리스는 빙그레 웃었다.

그렇게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p120)』

 

 

산파 수습생일때 자신이 영주의 집으로 보낸 고아 꼬마, 에드워드

앨리스는 에드워드가 불행할 것이며 자신이 데려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막상 만나게된 에드워드는 장원에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앨리스는 자신이 실패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앨리스는 슬픔과 실망과 안도의 한숨을 깊이 내쉬었다. 그러다 마침내 한숨은 흐느낌으로 변했다.

(...)앨리스는 처음으로 울음을 터뜨렸다.

(...)앨리스는 에드워드를 껴안고 쪽 소리를 내며 입을 맞추었다.

목이 간질간질하고 눈이 아팠다. 자신이 또 울지도 모른다는 뜻이었다.

이제 앨리스는 우는 법을 알았다. (p150)

 

 

앨리스는 이렇게 여러 사람의 인연으로 조금씩 회복되어갑니다.

그러던 어느날 앨리스 앞에 나타난 상인의 아내. 그녀는 막 아이를 낳을 참입니다.

그러나 도와줄 산파는 없고, 앨리스는 그녀를 도울 건 자신밖에 없음을 직감합니다.

 

앨리스는 몸을 떨었다. 내가 해야 해. 앨리스는 자신한테 말했다. 하지만 난 할 수 없어. 전에 해봤지만 실패했잖아. 난 해야만 해. 앨리스는 다시 자신한테 말했다. 전혀 멍청하지 않아. 석학 리즈가 말했다.

넌 멍청이야. 대장장이 딸 그로멧이 말했다.

배짱과 사리분별, 윌 러셋이 말했다.

넌 포기를 했어. 산파가 말했다.

"도와줘요."

탁자 위의 여자가 외쳤다.

"가만히 계세요, 당신은. 내가 해 볼게요."

앨리스는 사다리 뒤에서 나오며 말했다. (p156)』

 

그 속에서 앨리스는 자신의 꿈을 찾게되죠.

그녀는 산파의 수습생으로 돌아갈 결심을 하게 됩니다.

 

『앨리스는 여인숙 하녀도 노파의 간병인도 아니었다.

앨리스는 언젠가 자신이 산파가 되는 희망을 가진 산파 수습생이었다. 배울 게 아직도 너무 많았다. (...) 그날 밤, 앨리스는 아기를 낳는 꿈을 꾸었다. 아침이 올 때까지 그 아기가 아기를 낳고 그 아기가 아기를 낳았다. (p163)』

 

 

앨리스는 희망을 가졌습니다.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산파 제인의 문을 힘차게 두드립니다.

 

『"칼날! 나예요, 앨리스. 당신의 수습생이라구요. 내가 돌아왔단 말이에요.

당신이 나를 들어오지 못하게 해도 난 다시, 또 다시 시도할 거예요.

난 당신이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당신이 나한테 주는 것은 무엇이든 받아들일 수 있어요.

난 시도하고 위기를 겪고 실패하고 다시 시도하는,

포기하지 않는 법을 알아요.

난 달아나지 않을 거예요."

문이 열렸다. 앨리스는 안으로 들어갔다. (p167)』

 

전 마지막 장면을 읽었을 때 펑펑 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실패하고 좌절하고 자기 자신을 비난할 줄만 알았던 작은 소녀는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았으며

또 포기하지 않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 여정 속에서 그녀를 성장시킨 것은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인연 속에서 성장해나간 앨리스.

 

어쩐지 그 작은 소녀가 꼭 실패하고 좌절한 '나'에게

 

"너도 다시 할 수 있어.

실패했어도 괜찮아. 

네 주변엔 네가 울 수 있도록 해주고 다시 일으켜 줄 수많은 사람들이 있으니까. 

그러니 포기하지마. 네 꿈은 이뤄질꺼야!"

 

라고 말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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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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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하면 즐거운 게 좋아 인생에 의미란 게 있다면 까이꺼 찾아보지 뭐

,

안녕하세요, Memory입니다:)

요즘 전 열심히 팟캐스트도 듣고 경제책도 읽고 특강도 돌아다니고 있는데요,

문득 찾아온 작은 질문 하나,


"나는 왜 경제공부를 하고 있나?"



모두들 알고 계실꺼에요. 

왜 경제공부를 해야할지.

결혼자금도 모아야하고, 노후도 걱정되고 인생사 돈 없으면 서럽습니다.

여행을 가든, 취미생활을 하든 내가 하고 싶은 것도 돈이란 놈은 필수이지요.


하.지.만,

 '돈'이라는 표면적인 이유보다도 더 근본에 가까운 답이 우리 생활 속에 존재합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나는 왜 경제공부를 해야하지?"




 성공한 인생은 어떤 걸까요?

많은 답들이 있겠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성공적인 '선택'이 모인 결과물이 성공한 인생입니다.

반대로 실패한 인생은 좋지 못한 선택이 모여 만들어진 것이겠죠?


그러면 올바른 선택, 성공적인 선택을 하려면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 선택의 근거 즉 기준을 가르쳐주는 것이 바로 경제 공부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카페를 열었다고 생각해봅시다.

목 좋은 곳에 카페를 열고 메뉴도 다 정했고 인테리어도 멋지게 끝냈어요.

이제 사장님이 되신 여러분은 뿌듯한 미소를 짓습니다.

근데, 아차, 제일 중요한 커피 가격을 정하지 않았네요.


여러분은 어떤 기준으로 커피 가격을 정하실 건가요?


주변에 있는 커피집 가격? 아니면 원가율?




이런 기준들을 알려주는 것이 바로 '경제'입니다.


수요의 가격탄력성이란 개념이 있는데요, 

이는 가격에 따라 수요가 얼마나 탄력적으로 바뀌는가를 알려주는 거랍니다.


만약 우리가 일상생활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물건이라면 가격이 얼마가 변해도 그 물건은 사겠죠? 예를 들어 쌀을 들을 수 있겠는데요, 

쌀이 아무리 비싸져도 일정양은 꼭 사먹게 되는 거죠. 

가격의 변동에 비해 수요(필요)는 변하지 않습니다. 

얘네는 비싸게 판다면 이익이 늘겠죠?

쌀과 같은 상품을 우리는 '필수재'라고 부릅니다.


반대로 가격이 비싸지면 좀 덜사게 되고 쫌 사지면 '어? 한 번 사볼까?'란 생각이 드는 물건들은 '사치재'라고 합니다.

얘넨 가격이 변하는 거에 따라서 수요가 널을 뛰어요.

즉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큽니다.


아니, 근데 이게 커피가격이랑 무슨 상관인건데?




경기도에 있는 식당 겸 카페의 커피 가격과

여의도 한 복판의 작은 카페의 커피 가격.

어떤 곳이 더 비쌀까요? 


월세랑 권리금을 생각한다면 여의도 커피가 훨씬 비싸야 할 것 같은데...

결과는, 땡! 

경기도 식당카페의 커피값이 훨씬 비싸답니다.


도대체 왜?


경기도 식당카페에서 커피는 필수재이기 때문이죠.

멋드러지게 식사하고 커피도 한 잔 마시는 게 코스니 

사람들은 '비싸다. 나가자.' 가 아니라

 '그래, 어차피 사먹으려고 나온건데...온 김에 커피도 같이 사먹지 뭐'이러기에 커피가 필수재가 되는 거죠. 

한마디로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떨어진다는 거죠.

비싸도 수요가 덜 떨어진다고 할까요.


만약 이런 곳의 사장님이 되셨다면 커피 비싸게 팔아야죠~

한 잔에 만 오천을 뙇!! 쉐이크를 2만원에 뙇뙇!!



반면에 여의도의 커피는 '사치재'에 가깝습니다.

이미 모닝커피를 한 잔 걸쳤겠다, 고객이 오면 커피 한 잔 사드려야겠다...

사실 이쯤되면 커피가 목적이 아닌 장소가 목적이 되어버리는 판에

커피가 비싸면 다른 카페에 가버립니다.


그렇기에 가격에 따른 수요의 변화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죠.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큰겁니다.


만약 여러분이 여의도 카페에서 커피를 판다면?

비싸면 망하는 겁니다ㅠㅠ

3천원, 4천원 하는대신에 많이 파셔야겠습니다.



이렇게 삶의 실질적인 문제에 대한 올바른 답을 내려야만 할 때

우리가 필요한 것은 다름아닌 '경제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경제를 공부해야하는 것이고

그렇기에 제가 경제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것이겠죠ㅎㅎ


오늘도 너무나 고생이 많았던 여러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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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내일 다시 만나뵈어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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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727

뭐든 하면 즐거운 게 좋아 인생에 의미란 게 있다면 까이꺼 찾아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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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emory입니다:)

벌써 12월 6일입니다. 곧있으면 18년이 성큼 다가올 듯한데요.


자, 여기서 퀴즈!

2018년은 무슨해일까요? 바로바로 닭띠 정유년이랍니다~



정유년을 맞이하야 '올해는 꼭 목돈을 만들어봐야지' 라든가 

'돈을 조금이라도 모아봐야지'라고 결심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요런 아름다운 결심을 방해하는 오적(五賊)이 있었으니...! 


이 글을 읽으시고 오적들이 저희들의 소중한 월급을 가져가지 못하도록 

정신 바짝! 차려야겠습니다ㅠㅠ


첫 번째 도둑은 누굴까요? 두구두구두구...


Cyber monday sales online Free Vector



바로 할인의 유혹입니다!

가격에 민감한 소비란 진짜 필요해서가 아니라 

싼 값에, 나중에 쓸 수 있으니까란 생각으로 사는 건데요,


올리브영에서 50% 세일하면 왠지 당장 필요해 질 것만 같은 그 느낌,

1+1하면 평소보다 싼 것 같아 카트에 담게되는 그 느낌적인 느낌!

사놓고 왠지 합리적인 소비자가 된 거 같고,

막 절약한 거 같고 막막 뿌듯하잖아요?


하지만 이는 그냥 느낌이라는거...ㅠㅠ

우리의 소중한 월급을 뿌듯한 기분만 남겨두고 훔쳐가는 첫번째 도둑되시겠습니다!


Credit card payment Free Vector



두번째 도둑은 바로 신용카드입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고개를 끄덕거리실꺼같은데요,


월급이란 통장을 스쳐가는 것일뿐....(아련*)

그렇게 스쳐가게 만드는 것은 여기저기 긁어버린 카드값때문이죠ㅠㅠ


옛날에 신용카드가 없었을 때는 선예산 ▶ 후소비였다면 

신용카드가 있는 지금은 선소비 ▶ 후지불,

즉 돈이 없이 빚으로 소비를 하는 게 만연해있습니다.


현금은 지불하면 사라지죠? 

근데 카드는 현금과 다르게 지불하고 다시 카드를 받기때문에

뇌에서 '손실'(손해)로 받아들이지 않아요.

그렇기에 우린 점점 더 대담하게 카드를 긁게 되고...! 


Money exchange icons Free Vector

세번째 도둑은 누굴까요? 

바로 금융지식의 부족입니다.

금융지식이 부족하면 돈에 대한 판단도 제대로 내릴 수 없겠지요?


요즘 저희 집은 동생 원룸 전세로 골치가 아픈데요, 

등기부등본에서 집주인이 빚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전입신고도 했고 확정날짜도 받고 실제 거주도 했으니 

나라가 우리 전세금을 보장할꺼라 생각했었지요.

설마 건물자체가 경매로 넘어갈 줄은...ㅠㅠ

결국 1천6백이라는 적지 않은 손해를 볼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이런 큰 손해를 방지하는 작은 금융지식이 있었는데요,

혹시 감액등기라고 아시나요?


우리 부동산 계약서엔 

 "집주인님, 이 전세금으로 엄한데 쓰지 마시고 꼭 은행대출 갚으세요^^~"란 구절이 있지만

실제로 갚았는지 찜쪄드셨는지 알 수가 없잖아요?


바로 이걸 확인시켜주는 것이 바로 감액등기에요.

만약 집주인이 집을 담보로 1억원 대출할 경우

은행은 등기부에 근저당 1억원이라 기재합니다. 이 집은 빚 안갚을 시에 인질이다~이말인거죠.

만약 집주인이 전세금을 받아 5천만원을 갚는다해도 등기부등본에는 1억원 그대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는 집주인이 5~6만원을 지출해 '감액등기'를 신청해야만 등기부등본에 근저당 5천만원이라 기재되는 거죠.

만약 1억원을 다 갚으면 '말소등기'가 되는 거구요.


집주인들은 잘 안하는 경우가 더 많기에 세입자가 꼭꼭 확인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은행보다 세입자는 항상 후순위기 때문에 

확인하지 않을 경우 저희와 같은 큰 손해를 보실 수 있기 때문이죠ㅠㅠ



Insurance infographic Free Vector



네번째 도둑은 잘못된 금융상품의 가입입니다.


몇 년전에 제가 막 투자에 대해 책도 읽고 공부를 시작했을 때

펀드가입을 권유받았는데요, 

알고보니 펀드들의 펀드인 파생상품이더라구요.


아주 아주 간단히 말하면 펀드란 주식들을 한 데 모아논 걸 말하는데

그 펀드들을 묶어 놓은 펀드를 보여주시더군요.

펀드는 거래할 때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그러한 펀드들을 모아놓으니 수수료가 소복소복 쌓여 꽤나 두터운데도

3년있으면 중수익은 낼 수 있다고 몇 시간을 앉아서 설득하시더라구요ㅠㅠ;;

판매자님껜 정말정말 죄송하지만 바로 거절했습니다.

만약 이 상품에 가입했다면 이익은 커녕 손해만 잔뜩 얻었을 것 같았거든요.


굳이 펀드뿐 아니라 보험은 또 어떤가요.

보험 다이어트, 보험 카운셀링...우리 사정에 맞게 딱 맞는 보험상품만 가입했다면 

요런 단어들은 있지 않겠죠?ㅎㅎ



Bills and coins in isometric design Free Vector


마지막 다섯 번째 도둑은 바로 목적없는 저축입니다!

이제 다음달이면 끝나는 적금.

왠지 저 가방도 예뻐보이기 시작하고 낡아가기 시작하는 내 신발도 다시 한 번 보게됩니다.


모으는 건 좋았지만 어떻게 쓸 지에 대한 '목적'이 없었기에

모은 수고에 비해 너무나 쉽게 지출해버리곤 하죠ㅠㅠ


이렇게 정유오적! 우리의 월급을 훔치는 다섯가지 도둑에 대하여 알아보았구요,


이 도둑들을 막는 방법은 결국


1. 필요한 물건만 살 것

2. 되도록 예산을 세워서 현금으로 지출할 것

3. 경제 공부를 할 것

4. 올바른 금융상품 가입

5. 목적있는 저축

이 되겠습니다:)!


2018년에는 작은 걸음으로 경제적 자유를 찾아떠나는 천리길을 시작해보도록 해요~

언제나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내일 다시 만나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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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하면 즐거운 게 좋아 인생에 의미란 게 있다면 까이꺼 찾아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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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emory입니다~!

요즘 TvN에서 하는 '나의 영어사춘기'라는 프로그램 아시나요?


영어 울렁증이 있는 황신혜, 정시아, 지상렬, 휘성, 한현민, 효연이 

시원스쿨의 이시원 강사와 함께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인데요,

영어교육이 초미의 관심사 중 하나인 한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받으며 시작했습니다.


(pixabay 무료 이미지)                                         


중고등,대학,그리고 성인이 된 지금까지...우리는 10년도 넘게 영어를 배워왔는데

도대체 왜 말이 안나오는걸까요?ㅠㅠ

저도 한 때 영어강사로 일했지만 영어, 참 어렵습니다.

가르치는 선생님도, 배우는 학생도 길을 잃은 대한민국 영어교육:(...


 (pixabay 무료 이미지)                                         


의 골칫거리인데, 안할 수도 없고... 사교육비는 날이 갈 수록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어떻게 하면 영어공부를 생활 속에서 할 수 있을까요?

그 해답을 선대인 '스튜핏! 탈출을 위한 생활경제학' 특강 2번째 시간, <논스톱>,<내조의 여왕>등의 시트콤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약하시던 김민식pd 님께서 보여주셨습니다!



김민식 pd님은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 라는 책을 쓰시기도 하셨는데요, 

저도 조만간 사서 읽어봐야겠네요ㅎㅎㅎ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터득하는 방안을 자신의 경험과 함께 맛깔나게 이야기한 책이랍니다!



왜 한국의 영어교육은 실패했을까요?

입시위주, 문법위주, 정답을 골라내면 장땡인 시험...여러분의 생각도 비슷하시지요?

그러나 김민식 pd의 답은 '대한민국 영어교육에는 Why가 빠져있다!' 란 겁니다.


영어를 왜(Why) 공부해야할까요?

우리는 영어를 '시험'을 보기 위해 공부하기에 읽고 들어 이해하는 수동적인 영역만 공부합니다.

그러나 영어는 '의사소통'이 목적으로 이해뿐만 아니라 

말하고 쓰는 즉, 표현을 할 수 있는 능동적인 영역도 매우 중요하죠.



그러면 영어로 말하고 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해답은 김민식 pd의 인생 스토리에 담겨져 있습니다.




김민식 pd는 낮은 내신으로 인해 생전 처음보는 과인 한양대 '자원 공학과' 에 들어가

석탄광산을 폭파시키는 다이너마이트를 보며 깨달았습니다.

 '아~~~이 길이 내길이 아닌가벼~~~'


새카만 피부에 새카만 광산, 서 있으면 자신이 잘보이지 않는 배경

잘못하면 자신이 폭파당하게 될 꺼같은 상황 속에서

그는 자신의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뇌를 시작하게 되었죠.


 '난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갈까?'


그런 그의 인생의 전환점이 왔으니 바로 '자전거 전국 일주' 였습니다.



문제는 그 동아리가 건국대 사이클 동아리였단 겁니다.

김민식 pd는 어느 대학? 

한양 유니버시티. 

나라 세우기도 전에 수도에서 살고 있던 그는

쭈뼛쭈뼛, 건국대 사이클 동아리 문을 두드립니다.


"저....전국일주, 같이 가고 싶은데..."

"오!! 신입인가?! 들어와, 들어와!!"

"저...근데 문제가...."

"괜찮아 괜찮아. 자전거 없어? 빌려줄게!"

"아니 그게 아니라..."

"아~타는 법 몰라? 괜찮아 괜찮아! 선배들이 다 가르쳐줄꺼야."


"아니 그게 아니라....

저....한양대생인데요?"



일동 정적 속

사이클 동아리 회장 왈 


"우리 학칙 중에 타대학생 못 받는다는 학칙은 없지."


그 순간 김민식pd는 깨달았습니다.


"아, 해도 되는구나. 하면 안된다 정해진 것은 없어. 다만 그건 내 머리 속에 그어진 선일뿐."


이는 그의 영어교육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한 번도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넘어지지 않는 법을 배우는 게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법을 배워야 해요. 

영어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틀린 문장을 말하지 않는법을 배우는 게 아니라, 틀린 문장으로도 자꾸 들이대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창피하다고 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사실 진짜 창피한 건, 창피당할까봐 시도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p39)』


그 후 김민식pd는 신병 훈련소에 들어갑니다

근데 신병훈련소에 들어가면 특기자들을 뽑는다네요?

"운전 할 수 있는 사람?" "타자 빨리 치는 사람?" 

하나하나가 뽑혀갈때 아무런 특기도 없던 김민식 훈련병,

위기감이 스물스물 다가 옵니다.


'아, 난 나만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겠다.'



세계화의 시대가 다가온다,

제 3의 물결 외 다수의 책을 섭렵한 김민식 훈련병은 영어 성경책을 받아 

구석에서 중얼중얼 외우기 시작합니다.


군인이, 그것도 새파란 신병이 구석에 앉아 책을 읽고 있다니...

김민식 훈련병이 그때 자신이 토익이나 토플책을 들고 있었다면 선임들에게 뒷통수를 맞지 않았을까요?

그러나 그가 들고 있던 건 성경책. 

선임중 그 누구도 김민식 훈련병을 건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쟤...많이 힘든애야...'



하지만 성경책은 영어를 말하기에 좋은 교재는 아니었죠^^;

그렇기에 그는 영어 회화책을 암기하기 시작했습니다.


노트 한쪽에는 영어 어순 그대로의 해석을, 그리고 그것만 보고 영어를 암송하기 시작했죠.

많이도 말고, 딱 1권 속 10문장만.

대신 매일매일 꾸준하게.


책 한 권을 외우라고 하면 지레 겁을 먹습니다. 회화 교재 본문을 세 번만 소리 내어 읽어보세요. 읽고 난 후, 고개를 들고 한번 되뇌어보세요. 

의외로 머릿속에 남은 문장이 많을 겁니다. 기억이 안 나면, 영어 대신 한글 번역을 보고 다시 원문을 떠올려보세요. 

잘 안 되어도 실망하지 말고요. 첫술에 배부를 수 없잖아요.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게 중요합니다.
쉽고 간단하지만, 꾸준히 반복하면 책 한 권을 외우게 돼요. 

책 한 권을 외우면 영어가 술술 나오고, 

해외여행 가서 회화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다 보면 성취감과 보람에 뿌듯해지고 인생이 행복해집니다. 

모든 시작이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인 겁니다. (p.69)』



김인식pd의 인생은 파란만장합니다.

그의 생각과 철학, 위트가 담긴 강의를 듣고 나니 저도 책을 한 번 사서 보고 싶더라구요~

저자의 인생이, 강사 자체가 매력적이니 

읽을 가치는 충분해 보입니다.


꾸준함의 가치는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는 또 다른 말인듯합니다.

다가오는 2018, 그리고 1달남은 2017년,

2018년부터가 아닌 오늘 하루부터 꾸준함을 실천해보는 건 어떠실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내일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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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하면 즐거운 게 좋아 인생에 의미란 게 있다면 까이꺼 찾아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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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emory입니다! 와, 새로운 블로그를 시작하니 두근두근하네요~

비록 연말이지만 시작의 설렘이란 항상 즐거운 것 같습니다:)


연말이면 생각나는 광고가 하나, "여러분 부자 되세요~~" 란 광고 기억하시나요?


(B* 광고 영상 캡쳐본)                                  


이 글을 보시는 대다수의 분들은 부자가 되고 싶기에 이 글을 읽고 계시리라 생각되는데요,

목표가 분명하다면 중요한 것은 '어떻게' 부자가 될 것인가겠죠?

이 해답을 찾기 위해 저는 12월 2일 토요일, 세종대에서 선대인경제연구소의 특강 '스튜핏! 탈출을 위한 생활경제학'을 듣고 왔습니다;)




'스튜핏! 탈출을 위한 생활경제학'은 총 4명의 강사님들께서 강의를 진행해주셨구요~

저는 정말 놀란 게 수강생들의 연령대가 무척 다양했다는 거....전 대학교에서 진행하길래 대학생들이 많을 줄 알았거든요.

근데 오히려 30대에서 5,60대까지 전 연령대가 모여계셔서 경제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 이렇게 많았구나를 새삼 깨달았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포스팅을 목표로 오늘은 첫 포스팅은 <지피지기! 경제를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의 7원칙>입니다. 와아~

제가 요즘 열심히 읽고 있는 '선대인의 빅픽처' '선대인의 대한민국 경제학' '일의 미래'의 저자이시자

 '나는 꼽사리다' 팟캐스트의 진행 MC, 용인 전문가이신 선대인 소장님께서 강의의 스타트를 끊으셨어요!


팟캐스트로만 듣던 목소리를 실제로 들으니 무척이나 신기한 느낌.



투자할 준비가 되셨습니까 여러분???

자, 그럼 첫번째 원칙부터 쭉쭉 들어가봅시다~!


1. 자신의 투자성향을 파악하라!


자신이 어떤 성향인지를 알아야 바람직한 투자가 가능하지요~

안정형 투자성향을 갖고 있는데 과위험군 주식에 투자한다면 불안해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지도 몰라요ㅠㅠ


자신의 투자성향 알아보기 click

http://www.moel.go.kr/pension/simulation/tendency-1.do



저는 잃을 게 없어서 그런가(....) '적극투자형'이 나왔네요~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어떤 성향을 가졌는지 궁금합니다:)


2. 자신의 재무상태를 파악하고 인생계획에 따른 자금을 계산하여 투자자금을 마련하라.


'지기' 자신을 알아야 한다! 전쟁에서 이기려면 제가 갖고 있는 무기는 무엇인지, 총알은 몇 발인지를 알아야죠~

또 '자식 결혼자금', '노후자금' 요런 꼬리표가 달린 목돈은 여유자금이 아니라는 말씀도 하셨어요.

주식은 무조건 여윳돈으로 투자해야한다는 거!

만약 그렇지 않다면 원하지 않아도....손해가 날 시점에 팔아야할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ㅠㅠ...



3. 경제의 큰흐름을 파악하여 기회를 잡아라


경제의 큰 흐름을 알기 위해선 '선대인의 빅픽처'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선대인 소장님이 2015년에 쓰신 책인데 경제의 큰 흐름들을 잘 담아놓은 책이에요~

앞으로 발전할 사업과 쇠망할 사업, 그리고 여러 세계 정세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그 속에서 개인이 어떻게 살아남아야하는지에 대한 원칙이 자세히 담겨 있어요.


다만 금리나 환율과 같은 기본적인 지식이 없으시다면 읽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ㅅ;

처음 경제를 공부하기 시작하신 분보단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기본적인 지식이란 금리의 오르고 내림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환율의 오르고 내림이 무엇을 뜻하는가(원화 약세, 달러 강세, 수출입에 영향)를 말해요~


모르셔도 괜찮습니다!

앞으로 저와 함께 공부하시면 되니까요~

요 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4. 투자대상에 대하여 공부하라!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은 '위험이란 당신이 지금 뭘 하는지 모르는 데서 온다'라는 말을 했죠.

월급받으려면 저희가 얼마나 눈물나는 시간을 보내는지ㅠㅠ.... 말 안해도 아시죠ㅠㅠ 저도 알아요ㅠㅠ....

 그 피같은 돈을 투자하는데 어디에 투자하는지 묻지도 따지지도 마! 하는 '묻지마 투자'와

친구가 ~카더라..하는 '카더라 투자'는 nonono...

절대 금물입니다!


그럼 정보를 어디서 얻어야 할까요? 

선대인 소장님은 DART(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란 사이트를 참조하라 말씀하셨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바로가기 click

http://dart.fss.or.kr/


가서 회사명을 입력하시면 재무재표표서부터 기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그렇죠. 문제는 정보의 부족이 아닙니다.

어떤 정보가 나의 투자에 유용한지, 그리고 어떻게 활용할지, 어느 부문과 연관될지가 중요한거죠~

저와 함께 천천히 공부해보아요! 저도 많은 공부가 필요하니까요ㅎㅎ


5. 리스크 관리를 하라.


ㅎㅎㅎ워렌 버핏님의 말씀을 계속 인용하긴 부끄럽지만, 무튼 워렌 버핏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만큼 위험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건데요,

선대인 소장님은 손절매를 정말 많이 강조하셨어요.

20퍼센트의 손해가 났다면 원금 생각하지 말고 빠져나오라고 신신당부를....^^;


소장님께서도 '오르겠지~오르겠지'하다가 원금의 40퍼센트를 까먹으신적이 있으시다고 하시네요ㅋㅋㅋㅋ

왠지 안그러실꺼같았는데....소장님도 사람이시구나 했습니다.


6. 자신에게 맞는 투자기간과 위치를 정하라.


그거 아세요? 부자들의 '장기간'과 평범한 이들의 '장기간'은 말만 같을 뿐 다른 거란걸.

부자들에겐 6개월이 장기간일수도 있다는 사실. 


시장을 계속 살펴보면서 시장상황과 주가의 변화, 그리고 개인이 얼마나 손해를 감수할 수 있는지(=위험 감수)등을 고려해

자신의 투자기간을 정해야 한다는 것 꼭 기억하세요~


7. 위의 내용을 피드백하여 계획을 수정하라.


선대인 소장님께서 저희에게 

 우리가 주식 투자를 할 때 왜 투자했는지에 대한 근거를 적도록 하는 표와

 모니터링과 재조정의 근거를 적도록 하는 표를 나눠주셨어요~!


이 엑셀표는 제가 직접 작성해서 파일로 만들었습니다.

저도 직접 작성해보아야죠:)


공감 꾸욱~누르시고 댓글로 이메일 남겨주시는 분들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 꾸욱, 댓글 하나! 부탁드립니다(--)(__)(--)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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